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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악의 제국' 다저스, 3연패 시동?…'외야 최대어' 터커와 3534억 초대형 계약 거론

아주경제 이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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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터커 [사진=AP·연합뉴스]

카일 터커 [사진=AP·연합뉴스]




LA 다저스가 새로운 '악의 제국' 탄생을 알릴까.

AP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다저스가 외야수 카일 터커와 4년 총액 2억4000만 달러(약 3534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한국시간) 밝혔다.

매체는 "다저스는 신체검사 결과가 나오면 계약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계약 내용엔 터커가 2027시즌과 2028시즌 종료 후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권한이 삽입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터커는 연평균 6000만 달러(약 883억원)를 받게 된다"면서 "오타니 쇼헤이에 이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지난 2023년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1조306억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터커는 2025시즌 시카고 컵스에서 뛰며 타율 0.266 22홈런 73타점 25도루를 기록했다. 더욱이 2021년부터 5년 연속 20홈런 이상과 두 자릿수 도루를 달성해 꾸준함도 검증됐다. 터커가 합류할 경우 다저스는 그나마 약점으로 취급받던 외야수 보강에도 성공해 왕조 구축을 위한 3연패 가능성을 높이게 된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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