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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 Re-디자인, 시민 86% 긍정 평가…교통환경 개선 호응 높아

동아일보 정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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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은 연말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서울교통 Re-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5.11.7/뉴스1

서울경찰청은 연말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서울교통 Re-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5.11.7/뉴스1


서울경찰청이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한 교통개선 프로젝트 ‘서울교통 Re-디자인’에 대해 시민 10명 중 9명 가까이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찰청은 지난해 11월 10일부터 연말까지 시민 6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522명(86%)이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했다고 16일 밝혔다. 응답자 가운데 ‘매우 만족’은 37%, ‘만족’은 28%였으며, ‘보통’은 21%로 집계됐다.


만족 이유로는 ‘시민 제안에 대한 피드백이 잘 이뤄졌다’는 응답이 69%로 가장 많았다. 설문 과정에서 시민들은 위험하거나 불편하다고 느끼는 교통 환경에 대한 개선 의견을 제시했고, 이에 대한 경찰의 후속 조치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는 설명이다.

접수된 시민 제안은 교통 환경 개선이 76%로 가장 많았고, 교통 문화 관련 의견이 18%, 기타 교통 개선 아이디어가 6%를 차지했다.

서울경찰청은 접수된 제안 가운데 개선이 가능한 615건을 단기(51건), 중기(144건), 장기(420건) 과제로 분류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거주자 우선 주차와 일반 주차 구획선의 색상 구분, 유턴 신호등 도입 등 일부 제안은 서울시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현장 적용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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