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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도로 ‘블랙아이스 비상’…경찰·기관 11곳 공조 가동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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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결빙 대응 역할 분담
다중구간 우선 제설·재결빙 차단 강화
경북경찰청(청장 오부명)은 16일 경상북도 등 총 11개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폭설·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폭설·결빙 대비 역할 분담·현장대응 점검 교통량 많은 구간 우선 제설, 2~3시간 간격 제설제 추가 살포 요청

폭설·결빙 대비 역할 분담·현장대응 점검 교통량 많은 구간 우선 제설, 2~3시간 간격 제설제 추가 살포 요청


이번 회의는 한파와 폭설이 반복되는 겨울철, 도로 결빙과 블랙아이스로 인한 대형 사고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고속도로와 국·지방도는 물론 민자고속도로까지 포함한 제설 대응체계를 사전에 점검하고 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각 도로 관리기관이 추진 중인 폭설·결빙 대비 제설 대책을 공유하는 한편, 기상 상황 변화에 따른 사전 조치와 신속한 현장 대응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위험 구간을 중심으로 한 선제적 제설과 재결빙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10일 당진영덕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례를 언급하며, 동일 유형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도로 관리기관들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경찰은 도로 여건과 적설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교통량이 많은 구간을 우선 제설하고, 재결빙 가능성이 높은 시간대에는 2~3시간 간격으로 추가 제설제 살포를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각 기관은 폭설과 결빙이 예보될 경우 기상 상황에 맞춰 제설 작업과 현장 안전 활동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상시 가동하기로 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겨울철 도민 교통안전을 위해 관계기관 간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위험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는 등 협력 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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