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 지급률 사내 확정 공지…오는 30일 지급 예정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2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발표한 8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 삼성깃발이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93조원, 영업이익 20조원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4분기(75조7900억원) 대비 22.71% 늘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조4900억원에서 208.17% 증가했다. 모두 역대 최고치인 매출(지난해 3분기 86조600억원), 영업이익(2018년 3분기 17조570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2026.01.08. myjs@newsis.com /사진=최진석 |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이 지난해 성과급으로 연봉의 47%를 받게 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업부별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률을 임직원에게 확정 공지했다. 삼성전자의 OPI는 소속 사업부 실적이 연초 목표를 초과 달성하면 초과 이익의 20% 범위 내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 연 1회 지급하는 구조다.
DS부문은 2023년 반도체 불황으로 적자를 기록하며 0%의 OPI를 받았다. 이듬해에는 업황이 회복세를 보이며 14%로 책정됐다. 이번 성과급 지급률은 지난해 HBM(고대역폭메모리)를 비롯해 범용 D램과 낸드 등 메모리 전 제품군이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접어들면서 실적을 끌어올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등 비메모리 부문에서도 적자 폭이 크게 개선됐다.
DX(디바이스경험) 부문에서는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X(모바일경험) 사업부의 OPI 지급률이 50%로 가장 높다. 갤럭시 S25 시리즈와 갤럭시 Z폴드·플립7 등 신제품의 글로벌 판매 호조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VD(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DA(생활가전)사업부, 네트워크사업부, 의료기기사업부의 OPI는 각각 12%로 확정됐다.이밖에 경영지원, 하만, 상생협력센터, 글로벌 CS센터는 39%, 생산기술연구소는 36%의 OPI를 받게 된다.
OPI는 오는 30일 지급될 예정이다.
최지은 기자 choiji@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