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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家, 美 워싱턴 총출동…'이건희 컬렉션' 갈라 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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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삼성 총수 일가가 '이건희 컬렉션'의 첫 해외 전시 성공을 기념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에 총출동한다.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의 '문화보국' 정신을 계승하고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를 세계에 알린 이번 전시는 북미 지역에서 40여 년 만에 열린 최대 규모의 한국 고미술 전시로, 내달 폐막 후 시카고와 영국으로 순회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스미스소니언 산하 국립아시아미술관에서 이건희 컬렉션 전시 기념 갈라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이 회장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삼성 일가와 주요 계열사 사장단, 미국 정·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당초 삼성은 지난해 11월 전시 개막에 맞춰 갈라 행사를 진행하려 했지만,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로 일정을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이번 갈라 행사는 전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기증자의 뜻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한국의 보물: 모으고, 아끼고, 나누다'라는 제목으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는 국보 7건, 보물 15건을 포함해 문화유산과 미술품 총 33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정선의 '인왕제색도'와 박수근의 '농악' 등 한국 미술사를 관통하는 걸작들이 포함됐으며, 개막 이후 누적 관람객 4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건희 컬렉션 워싱턴 전시는 내달 1일 폐막 예정이다. 다만, 3월 7일부터 7월 5일까지는 미국 시카고박물관, 9월 10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는 영국박물관(대영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겨 전시를 지속할 예정이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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