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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트로피 한국 왔다…17일 CGV용산아이파크몰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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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선수 지우베르투 시우바가 16일 FIFA 월드컵 트로피를 들고 한국을 찾았다. FIFA는 2026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월드컵 트로피 투어를 진행중이다. 연합뉴스

전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선수 지우베르투 시우바가 16일 FIFA 월드컵 트로피를 들고 한국을 찾았다. FIFA는 2026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월드컵 트로피 투어를 진행중이다. 연합뉴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트로피가 16일 한국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FIFA는 2026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월드컵 트로피 투어를 진행 중이다. 지난 3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한국을 포함한 30개 FIFA 회원국, 75개 지역을 순회한다.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는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시작해 올해가 6번째다. 한국을 찾은 것은 2006년, 2010년, 2014년, 2022년에 이어 다섯 번째.



이번 투어에는 전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지우베르투 시우바가 트로피를 들고 왔다. FIFA 글로벌 홍보대사인 시우바는 브라질 국가대표로 93경기(3골)를 뛴 축구 스타다. 16일 서울 용산에서 진행된 미디어 간담회에는 시우바와 함께 한국축구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 이영표 축구 해설위원, 차두리 K리그2 화성FC 감독, 구자철 레드앤골드풋볼 아시아 스포츠 디렉터 등이 함께했다.



차범근 전 감독은 “갖고 싶어도 가질 수 없는 게 월드컵(트로피)”라고 했다. 그는 “1954년 스위스월드컵을 시작으로 1986년 멕시코월드컵에서 우리가 본선에 진출했고 2002년 아들 세대가 4강에 올랐다. 손자들의 시대에는 월드컵을 안아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진다”고 말했다.



전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지우베르투 시우바와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 이영표 해설위원 등이 16일 FIFA 월드컵 오리지널 트로피를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지우베르투 시우바와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 이영표 해설위원 등이 16일 FIFA 월드컵 오리지널 트로피를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FIFA 월드컵 트로피는 대회 우승국에 수여되지만, 공식 소유권은 FIFA에 있다. 트로피는 순금으로 만들었고, 무게는 6.175㎏으로 1974년에 디자인됐다. 선수 두 명이 지구를 높이 들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FIFA 월드컵 우승국은 일정 기간만 오리지널 트로피를 소유할 수 있다. FIFA가 회수한 뒤에는 해당 대회 개최년도, 개최국, 역대 우승국이 새겨진 ‘FIFA 월드컵 위너스 트로피'를 영구 소장하게 된다.



17일 오전 10시30분부터 밤 8시까지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FIFA 월드컵 트로피를 직접 관람할 수 있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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