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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세종문화회관과 손잡고 뮤지컬 공동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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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영 기자]
고인범 영화의전당 대표이사(오른쪽)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뮤지컬 공동제작 및 유통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치우 밀양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최석철 김해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최춘환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 고인범 영화의전당 대표이사. /영화의전당

고인범 영화의전당 대표이사(오른쪽)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뮤지컬 공동제작 및 유통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치우 밀양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최석철 김해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최춘환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 고인범 영화의전당 대표이사. /영화의전당


[포인트경제] 영화의전당이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뮤지컬 공동제작과 유통 협력에 나서며 서울과 지역 공연장이 제작 단계부터 협업하는 상생 모델을 본격 가동한다.

영화의전당은 지난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세종문화회관, 김해문화관광재단, 밀양문화관광재단, 창원문화재단과 함께 '뮤지컬 공동제작 및 유통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공연장이 단순 유통을 넘어 제작의 주체로 참여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뮤지컬 공동 제작, 콘텐츠 유통 협력, 지역 간 안정적인 제작·유통 체계 구축, 지속 가능한 상생 사업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협약의 첫 성과로, 영화의전당을 포함한 부산·경남 4개 공연장은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과 함께 뮤지컬 '다시, 봄' 부산·경남 버전을 공동 제작한다. 해당 작품은 오는 10월 창원을 시작으로 밀양과 김해를 순회한 뒤, 11월 7~8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무대에 오른다.

이번 제작의 특징은 지역 예술인 중심의 캐스팅과 제작 구조다. 지역 통합 오디션과 워크숍을 통해 배우와 스태프 참여 폭을 넓히고, 지역 공연 인력의 실질적인 제작 경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년 여성 배우가 주연으로 참여하는 작품 특성을 살려, 공연예술 분야에서 경력단절 여성의 재도약 가능성도 함께 조명한다.

영화의전당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종문화회관의 전문 제작 시스템을 공유받고, 지역 기반 제작 역량을 축적해 향후 독자적인 뮤지컬 제작 기반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고인범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영화의전당이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뮤지컬을 공동 제작하고 유통하는 실질적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지역의 역량 있는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완성도 높은 작품을 통해 지역 공연 유통 구조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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