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파르게 오른 동양고속과 천일고속의 주가가 연일 하락하고 있다. 두 기업 주가는 지난해 900% 가까이 올랐는데 당시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개발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올해 들어 주가가 20% 가량 내리며 가격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30일 종가와 비교했을 때 동양고속은 올 들어 21.4%, 천일고속은 18.4% 하락했다. 이날 오후 2시 54분 현재 동양고속은 전 거래일 대비 10.99% 내린 5만 7500원에, 천일고속은 8.44% 빠진 28만 7500원에 손바뀜되는 중이다.
지난해 두 기업은 주가가 900% 가까이 올라 코스피 상장 종목 중 가장 가파른 상승률을 보였다. 동양고속은 1년 동안 주가가 895.92% 뛰며 상승률 1위를 차지했고 천일고속은 같은 기간 880.53% 상승해 2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11월 전해진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복합개발 소식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개발을 두고 서울시와 사전협상 중인 민간 사업자는 터미널 부지를 60층 내외의 초고층 주상복합 빌딩이 포함된 복합 용지로 개발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양고속은 0.17%, 천일고속은 16.67%의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주가 약세는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고 개발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동양고속과 천일고속은 모두 최신 재무제표 기준 연간 적자를 기록했다. 증권 업계 관계자는 “두 기업 모두 본업의 성장성이 크지 않은 만큼 개발 이익에 대한 기대감만으로 주가 상승을 이어가기는 쉽지 않다”며 “가격 조정이 단기간으로 끝날지 계속 이어질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햇다.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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