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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전 매니저 A씨 아파트서 짐 다 뺐다…강아지 용품까지 美으로

헤럴드경제 한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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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신도시 월세 아파트 매물로 나와
살림살이 중고앱으로 나눔, 헬스장 환불받아
지난달 22일 출국, “추가 조사 시 귀국하겠다”
박나래와 전 매니저 A씨. [박나래 SNS]

박나래와 전 매니저 A씨. [박나래 SNS]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방송인 박나래의 갑질과 불법 의료행위 의혹을 터트리고 공갈미수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를 당한 전(前) 매니저 A씨가 사실상 한국 생활을 정리한 듯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미국 영주권자인 A씨는 “건강 상의 이유”로 미국에 체류 중이며, 경찰 조사도 받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A 씨가 한국 집을 정리하고 생활 기반을 미국으로 옮긴 정황이 한 연예매체의 취재로 드러났다.

16일 연예계에 따르면, A씨가 지난달 12일 오래 기간 월세로 거주하던 파주 운정신도시 한 아파트에서 짐을 모두 정리해 비웠다고 텐아시아가 전날 보도했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주택은 현재 매물로 나와있다. 제보에 따르면 A씨는 옷과 화장품 등 주요 개인 물품을 미국으로 보냈다. 박나래로부터 선물 받은 골프채와 레오파드 무늬의 골프백 역시 함께 챙겼다고 매체는 전했다. 그는 또 인덕션, 다리미, 그릇, 수저통 등 살림살이 일부를 중고거래 앱을 통해 이웃에 나눔했다. 다니던 헬스장 등록을 해지하고, 개인 트레이닝(PT) 비용도 환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PT 비용을 환불받은 시점은 미국으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때였다.

A씨는 지난해 12월 22일 밤 9시쯤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출국했다. 같은 달 20일 용산경찰서에서 피고소인 1차 조사를 마친 뒤 이틀만이었다. 그는 친분이 두터운 MBC 예능국 작가 B씨와 함께 여행했지만, B씨만 홀로 귀국했다. 2차 경찰 조사가 이달 2일로 예정돼 있었지만 A씨가 미국에 체류하면서 미뤄졌다. A씨는 지난달 18일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에 ‘박나래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취지의 진정서를 제출했는데, 아직 신고인 조사도 이뤄지지 않았다.

A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미국에 체류 중”이라며 “이미 고소인과 피고소인 조사를 마쳤고,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면 즉시 귀국해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와 관련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를 운영하는 이진호씨는 “A씨가 나에게 ‘미국에 있다는 사실을 알리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며 “최근 진행된 노동청 진정 조사에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주변에는 2월쯤 귀국할 것이라고 말하고 다녔다고 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진호는 A씨의 출국 전 행보를 두고 “강아지 용품과 세면도구 같은 사소한 짐까지 전부 미국으로 보냈고, 가전과 가구, 소파 등은 파주에 있는 어머니 집으로 옮겼다”며 “사실상 한국 생활을 정리한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A 씨와 매니저 등 2명을 공갈미수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한 박나래는 지난 14일 오후 8시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15일 새벽 2시까지 약 6시간 가량 고소인 2차 조사를 받았다. 지난 달 19일 첫 조사 후 약 한 달 만이다.

A씨 등은 직장 내 괴롭힘과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 박나래를 상대로 지난달 3일 서울서부지법에 1억원 상당 부동산가압류신청을 했다. 이어 지난달 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박나래를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박나래는 6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공갈 혐의로 맞고소했고, 20일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박나래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MBC TV ‘나 혼자 산다’와 tvN ‘놀라운 토요일’ 등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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