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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집 가요” 거북이 주행에도 웃음 짓게 한 문구

동아일보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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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뒤에 안내 문구를 붙이는 행위가 오히려 운전자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사례가 잇따른 가운데, 모처럼만에 운전자들의 응원을 받는 사례가 등장했다.

12일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는 “우왕, 축하요”라는 글과 함께 도로를 달리는 SUV 뒷모습을 촬영한 사진이 공유됐다.


해당 차량에는 A4용지 6장에 “신생아 집 가요”라고 크게 적은 안내문이 붙어있다.

이 차량은 경기도 하남에서 양평으로 향하고 있었다. 아이에게 충격이 갈까 싶어서 2차선 저속주행하면서 다른 차량들에 양해를 구한 것이다.

별다른 부연설명 없는 짧은 문구지만 누리꾼들은 “애국자다. 이건 양보해 줘야지” “맨날 역겨운 문구만 보다가 이건 경적이 아닌 박수 쳐주고 싶다” “차 안에서 안절부절 못하며 아기를 데리고 집에가는 설렘이 모두 느껴진다” “의전 차량은 배려해줘야지”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냈다.


이 사연이 화제 되자 다음날 차주는 게시물에 직접 답글을 달아 “우리 공주님 태운 호박마차가 이렇게 관심 받을 줄 몰랐다. 둘째지만 아내와 아기랑 진땀흘리며 집까지 겨우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차선 저속주행해도 다른 차들이 배려해주셔서 안전하게 집에 도착했다”며 “아내와 축하 댓글을 하나하나 읽었다. 축하해 주신 만큼 이쁘고 행복하게 키우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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