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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세트장 찾은 김민석 총리 "기술혁신 콘텐츠산업 생태계 지원"

머니투데이 김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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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문화컨텐츠 현장 행보에 나선 김민석 국무총리가 15일 경기 성남시 판교 넥슨 사옥을 방문해 게임 속 효과음 제작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화컨텐츠 현장 행보에 나선 김민석 국무총리가 15일 경기 성남시 판교 넥슨 사옥을 방문해 게임 속 효과음 제작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인공지능과 결합한 콘텐츠산업은 국가 간의 주도권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기술 혁신 콘텐츠 산업 생태계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16일 오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CJ ENM 스튜디오센터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K-콘텐츠 제작 현장을 점검하고 산업 전반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방문은 올해 신년사에서 밝힌 '현장과 가까운 정부'를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 김 총리는 전날 국내 대표 게임 기업인 넥슨도 방문했다.

김 총리는 이날 ABCDE(인공지능·바이오·콘텐츠문화·방산·에너지) 정책 중 인공지능과 콘텐츠산업의 융합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VP(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를 찾아 가상 촬영 기술을 활영한 제작 환경을 직접 체험했다. 김 총리는 "이곳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콘텐츠 제작 환경을 선도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K-콘텐츠 산업이 나아갈 미래를 보여주는 현장"이라며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콘텐츠 제작의 상상력과 효율성을 얼마나 크게 확장시키는지 체감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현재 촬영 중인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대리수능' 세트장을 찾아 촬영 현황도 살폈다. 그는 "세계가 열광하는 K-콘텐츠를 탄생시키는 드라마 세트장을 둘러보니 화면 속에서 스쳐 지나가는 장면 하나하나 뒤에 창작진과 제작진이 얼마나 많은 준비와 노력을 담았는지 실감했다"고 했다.

현장 시찰을 마친 김 총리는 CJ ENM 대표, CJ 그룹 경영지원대표, 신기술 제작사, PD, 작가 등 업계 관계자와 간담회도 가졌다. 급변하는 글로벌 미디어 환경에서 인공지능,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영화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건의사항이 논의됐다.

김 총리는 간담회에서 "K-문화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국가 간 문화협력을 강화하고 K-콘텐츠를 활용한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했다. 김 총리는 게임, 방송·영화 현장에 이어 K-팝 등 문화 콘텐츠 청년 종사자들과 소통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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