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3개국 순회전시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새로운 K-문화콘텐츠로 주목받은 '진주실크등(燈)'이 올해 캐나다와 미국 등 북미 지역으로 무대를 넓히며 현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투어링 케이-아츠(재외문화원 순회)' 사업의 일환으로, 캐나다 오타와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한국문화원에서 '한국의 빛–진주실크등' 전시를 오는 2월 말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형형색색의 진주실크등 1000여 점과 실크 한복 등이 선보여지며, 우아하고 세련된 한국 고유의 미를 현지에 알리고 있다. 이와 함께 진주시 홍보관과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도 마련돼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LA 전시는 2020 궁중문화축전,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엑스포 등에서 진주실크등 전시를 총괄하며 호평을 받은 유관숙 감독이 전시 연출을 맡아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문화체육관광부 투어링 케이-아츠 사업과 연계한 진주실크등 전시는 2023-2024년 브라질을 시작으로, 2025년 필리핀·인도네시아·베트남 등 아시아 3개국 순회전시, 그리고 지난해 말 캐나다 오타와 전시에 이르기까지 누적 관람객 약 31만 1000명을 기록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성황리에 마무리된 베트남 전시는 한국대사관이 주관한 '돌담길 문화축제' 등 현지 문화행사와 연계해 약 3만 7000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진주시 관계자는 "브라질과 베트남 등에서의 성공적인 해외 전시 이후 전시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캐나다와 미국을 시작으로 호주, 독일, 헝가리 등으로 전시를 확대해 진주실크등이 문화산업 분야의 해외 진출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