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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두나무 지분 인수설에 5%대 강세…장중 52주 최고가 경신[특징주]

이데일리 박순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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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삼성생명이 삼성금융 계열사의 두나무 지분 인수 검토 보도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디지털자산·스테이블코인 등 신사업 확장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삼성생명(032830)은 이날 오후 2시 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9400원(5.83%) 오른 17만 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때 9.74% 오른 17만 69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주가 급등은 삼성금융 계열사가 두나무 3대 주주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 일부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자극된 영향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삼성증권 등 삼성금융 계열사는 카카오인베와 두나무 구주 거래 관련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카카오인베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 10.58% 가운데 약 8%를 매입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거래가 성사될 경우 삼성금융 계열사는 전통 금융을 넘어 디지털자산 사업 영역으로 확장하는 발판을 확보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두나무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로, 최근 업계에서는 제도권 금융사의 거래소 지분 투자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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