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영업부를 시내버스가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이를 수습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역 근처에서 버스가 NH농협은행 건물로 돌진해 13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버스기사는 경찰에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경 704번 버스가 서대문역 인근 인도를 거쳐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건물을 충돌했다.
경찰청 cctv 캡처 |
16일 서울 서대문역 인근에서 시내버스가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스1 |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 사고로 버스기사 1명을 포함해 총 13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중상자는 2명, 경상자는 11명으로 조사됐다. 부상자 중에는 보행자가 포함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관계 당국은 조사 결과에 따라 인명피해 집계가 바뀔 수도 있다고 밝혔다.
독자제공 |
버스가 충돌한 곳은 NH농협은행 서대문 본점영업부 1층 창구 쪽으로 나타났다.
사고 현장은 충돌 사고로 발생한 유리 파편 등으로 어지럽혀졌다.
현재 은행 측은 정상적으로 영업 중이고, 보행자들은 다른 쪽 문으로 이동 중이다.
은행 내부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청 cctv 캡처 |
아직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
버스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버스기사에 대한 음주 측정 결과, 음주 수치가 감지되진 않았다.
관계 당국은 버스기사를 상대로 약물 검사를 진행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관계 당국은 차량 결함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할 계획이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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