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권오현 중장기전략위원장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기 중장기전략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14/뉴스1 |
권오현 중장기전략위원장이 16일 "공직자들이 열심히 하는 것보다 스마트하게 일할 수 있는 보수·인사체계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중장기전략위원회 세 번째 회의에서 "'카피(Copy) 시대'와는 달리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 사회 환경에서 관료들에게 충분한 정보가 적기에 제공되지 않아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장기전략위원회는 중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기획예산처 장관 자문기구다. 옛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자문기구로 2012년부터 운용됐고, 올해 기획예산처 설립과 함께 기획처 소관이 됐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경제성장전략에 따르면 기획처는 중장기 국가발전 전략인 '미래비전 2050'을 마련한다. 이날 회의로 '미래비전 2050' 이행을 위한 논의에도 착수했다.
정부혁신, 규제개혁, 지역발전 거버넌스 등에 대해 논의한 이날 회의에서 권 위원장은 "우리 사회의 갈등요인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경제구조가 제로섬(Zero-sum) 게임이 아닌 지속 성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성규 현대차그룹 고문은 "한국 사회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노동 유연성을 제고해야 한다"며 "노동 유연성이 보장돼야 기업의 투자 및 청년 고용이 증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차미숙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수출 산업 생산 기반이 있는 지방은 인구가 자연스럽게 증가한다"며 "성장하는 산업과 그 생산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인프라가 지방에도 구축돼야 지역 균형발전을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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