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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사회적경제기업에 4억원 규모 초저리 융자 실시

파이낸셜뉴스 이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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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제공

성북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성북구가 '2026년 상반기 사회투자기금 융자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관내 사회적경제 조직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기 위해서다.

이번 사업은 연 0.75%의 파격적인 초저금리를 적용해 사회적경제기업의 금융 부담을 대폭 낮춘 것이 핵심이다. 융자 조건은 거치기간 없이 최대 5년간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며, 기업당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성북구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적 경제 기본 조례'에 명시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다. 성북구는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총 4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편성했으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상반기 신청 기간은 2월 9일부터 2월 13일까지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성북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확인한 후, 신청 서류를 갖춰 성북구청 8층 지역경제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 여부와 금액은 서류심사, 현장실사, 위원회 심사 등 3단계 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성북구 관계자는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사회적경제 조직에 이번 초저리 융자사업이 실질적인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매년 사회투자기금을 조성해 융자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5개 기업에 1억2000만원을 지원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청 지역경제과 사회적경제팀에서 문의를 받고 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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