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 기자]
'그록'의 성적 이미지 무단 생성으로 논란이 된 xAI와 X가 이 건과 관련해 실제 인물로부터 고소 당했다. 그 주인공은 일론 머스크 CEO의 아이를 낳은 유명 인플루언서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머스크의 자녀 중 한명의 어머니인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는 그록이 자신의 사진을 성적으로 왜곡해 생성·유포했다며 xAI를 상대로 괴롭힘 및 과실 책임 소송을 제기했다.
세인트 클레어는 뉴욕에서 제기한 소장에서, 그록이 실제 사진을 변형해 자신이 나체이거나 성적 상황에 놓인 모습으로 묘사한 이미지를 생성했으며, 여기에는 어린 시절 사진까지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미지들은 머스크 CEO의 X에 유포됐다는 설명이다.
(사진=X, Ashley St. Clair) |
'그록'의 성적 이미지 무단 생성으로 논란이 된 xAI와 X가 이 건과 관련해 실제 인물로부터 고소 당했다. 그 주인공은 일론 머스크 CEO의 아이를 낳은 유명 인플루언서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머스크의 자녀 중 한명의 어머니인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는 그록이 자신의 사진을 성적으로 왜곡해 생성·유포했다며 xAI를 상대로 괴롭힘 및 과실 책임 소송을 제기했다.
세인트 클레어는 뉴욕에서 제기한 소장에서, 그록이 실제 사진을 변형해 자신이 나체이거나 성적 상황에 놓인 모습으로 묘사한 이미지를 생성했으며, 여기에는 어린 시절 사진까지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미지들은 머스크 CEO의 X에 유포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문제의 이미지 삭제를 공개·비공개적으로 요청했지만, xAI가 이를 제대로 조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변호사는 xAI는 이미지 생성을 중단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후 오히려 세인트 클레어의 X 계정의 수익화를 제한하고 부적절한 이미지들을 추가로 생성하는 등 '보복성 행위'를 했다는 주장도 담겼다.
보수 성향 작가이자 인플루언서인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는 2025년 2월 머스크 CEO와의 사이에서 낳았다고 주장하는 아들의 양육권을 요구했다. 동시에 생후 5개월 된 남자아이의 친부를 법적으로 인정받기 위한 친자 확인 소송도 제기했다.
뉴욕 법원의 명령으로 실시된 DNA 검사 결과, 머스크 CEO가 애슐리 아들의 친부일 확률은 99.99%로 나타났다. 이 아이는 머스크 CEO의 13번째 자녀로 인정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머스크 CEO가 X를 통해 애슐리로부터 100% 양육권을 가져오겠다고 선언하며, 다시 소송이 시작됐다.
한편, 이번 소송은 그록의 이미지 생성 기능을 둘러싼 전 세계적인 규제 당국과 정부의 감시가 강화되는 가운데 제기됐다. xAI는 소송 제기 하루 전인 14일, 실존 인물의 성적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능을 비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xAI와 X는 이번 사안에 대해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하지만 세인트 클레어의 소송이 제기된 이후 X는 별도 소송을 통해, 그가 서비스 약관에 명시된 대로 텍사스 연방 법원이 아닌 뉴욕에서 소송을 제기했다며 계약 위반을 주장했다. X는 2024년 11월 약관을 개정하여 모든 법적 분쟁을 텍사스 북부 연방법원에서만 제기하도록 강제했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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