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핌 언론사 이미지

HMG경영연구원 "관세는 끝난 이슈 아냐"…현지화해도 車업계 부담 지속

뉴스핌
원문보기
[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보호무역 기조 속에서 관세가 여전히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관세를 피하기 위한 현지 생산 확대 역시 비용 부담을 동반해 완성차 업체들의 수익성 압박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발표를 하고 있는 양진수 현대차그룹 HMG경영연구원 모빌리티산업연구실장.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발표를 하고 있는 양진수 현대차그룹 HMG경영연구원 모빌리티산업연구실장.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16일 서울 서초동 자동차회관에서 열린 신년 세미나에서 2026년 글로벌 자동차시장 환경을 진단했다.

발표자로 나선 현대자동차그룹 HMG경영연구원의 양진수 모빌리티산업연구실장은 "관세가 부과되면 기업 입장에서는 관세를 그대로 부담할지, 현지 생산을 통해 회피할지를 놓고 비용 비교를 할 수밖에 없다"며 "현지 생산을 선택하더라도 비용 부담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양 실장은 "관세를 피하기 위해 공장을 세우면 물류비와 인건비, 설비 투자 비용이 추가로 발생한다"며 "결국 자유무역 환경이 훼손될수록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구조적 비용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특히 미국과 유럽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가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다는 점에서 관세 리스크는 중장기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그는 중국 업체들의 현지화 전략과 관련해 "중국 업체들은 관세 효과를 희석시키는 동시에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현지 생산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레거시 완성차 업체들의 수익성 방어는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양 실장은 "관세는 단순히 한 번 적용되고 끝나는 변수가 아니라, 글로벌 생산 전략과 가격 정책 전반을 흔드는 요인"이라며 "앞으로 완성차 업체들은 관세 부담과 현지화 비용 사이에서 더욱 복잡한 전략적 선택을 강요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anw@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개코 김수미 이혼
    개코 김수미 이혼
  2. 2손태진 가짜뉴스 해명
    손태진 가짜뉴스 해명
  3. 3비솃 메츠 계약
    비솃 메츠 계약
  4. 4김광규 전세사기
    김광규 전세사기
  5. 5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뉴스핌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