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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객이 실외기 발로 부수고 사라져”…자영업자의 하소연

헤럴드경제 민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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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건반장’]

[JTBC ‘사건반장’]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새벽 시간엔 취객으로 보이는 남성들이 에어컨 실외기를 발로 차 파손하는 일이 발생했다.

15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에서 뷰티숍을 운영 중이라고 밝힌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제보가 A씨가 공개한 CCTV 영상에는 어두운 시간대 두 남성이 길을 걷다 잠시 멈춰 서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 속 두 남성은 바닥에 놓인 돌을 들어 올리려 하다가 발로 툭 건드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들은 손에 들고 있던 캔맥주를 마시며 주변을 살폈고, 건물 앞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한 남성이 실외기를 한동안 응시한 뒤 가까이 다가가 발로 찬 뒤 옆에 있던 다른 남성이 놀라 말리는 듯한 동작을 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실외기를 찬 남성은 더 이상의 행동을 이어가진 않고 현장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


제보자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해 10월 새벽 4시 30분쯤 발생했다.

A씨는 “이 일로 실외기가 완전히 고장이 났다”고 주장하며, 이후 자신이 수리비로 약 15만원을 부담했다고 밝혔다.

제보자는 사건 발생 2주 뒤 피해 사실을 확인하자마자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두 달이 넘도록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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