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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소 쫓겨난' 레알, 결국 해답은 '클롭'?... UCL·PL 다 들어 올린 감독…레알이 원하는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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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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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위르겐 클롭이 다시 움직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당분간은 감독직을 맡지 않겠다”던 선언이 있었지만, 레알 마드리드라는 이름은 예외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등장했다.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무겁고, 동시에 가장 치열한 자리. 그리고 그곳이 클롭에게 다시 한 번 현실적인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클롭이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가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일 경우 감독 복귀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단순한 연결 수준이 아니라, 레알이 실제로 감독 교체 작업을 본격화한다면 클롭이 흔들릴 수 있다는 의미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큰 변화를 맞았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하며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내부적으로는 선수단 장악과 라커룸 분위기 문제가 결별의 핵심 배경으로 거론되고 있다. 성적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균열이 누적됐고, 결국 구단과 감독이 결별을 택했다는 분위기다.

당장은 임시 체제다. 레알 마드리드는 카스티야(B팀)를 이끌던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을 1군으로 승격해 잔여 시즌을 치르는 방향을 택했다. 급한 불을 끈 선택이지만, 이는 동시에 차기 감독을 둘러싼 결정이 이미 시작됐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레알은 늘 그렇듯 “지금”보다 “다음”을 빨리 준비하는 클럽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클롭의 이름이 가장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클롭은 마인츠, 도르트문트, 리버풀을 거치며 유럽 무대에서 지도력을 입증한 감독이다. 단순히 전술가를 넘어 팀을 재건하고, 선수단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한 시즌 안에 팀의 체질을 바꿔버리는 능력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리버풀에서 그는 단기간에 팀의 경쟁력을 완전히 바꾸며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FIFA 클럽 월드컵 등 굵직한 트로피를 모두 경험했다. 큰 경기에서 증명해낸 감독이라는 점은 레알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조건과도 맞닿아 있다.

하지만 변수는 분명했다. 클롭은 2023-2024시즌 종료 후 리버풀을 떠나며 사실상 휴식을 선언했다. 당시 그는 “에너지가 바닥나고 있으며, 같은 일을 반복해서 할 수 없다”고 말하며 재충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클롭은 현장을 완전히 떠나는 대신 레드불 그룹에서 글로벌 축구 책임자로 활동하며 다른 방식으로 축구를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여러 팀들이 클롭의 복귀 가능성을 두고 이름을 올렸지만, 클롭은 반복해서 선을 그었다. 지난해 6월 AS 로마와 연결됐을 때도 그는 “향후 몇 년 안에 감독직을 맡을 거라는 이야기는 전부 헛소문”이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자신이 선택한 휴식과 새로운 역할에 대한 확신이 분명했던 시기였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플레텐베르크는 “레알 마드리드는 항상 클롭을 매료시켜 왔으며, 그가 현재 레드불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조건이 맞는다면 복귀를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어느 빅클럽이 아니라, 감독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는 무대가 클롭의 마음을 흔들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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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아가 플레텐베르크는 클롭이 레드불 프로젝트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예외적으로 두 팀에 대해서는 문을 닫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로 레알 마드리드와 독일 축구대표팀이다. 클롭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은 아니지만, 커리어의 방향을 다시 바꿀 만큼 큰 가치가 있는 자리라면 생각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의 선택이 핵심이다. 시즌 종료 후 어떤 방향으로 팀을 재정비할지, 그리고 감독 선임 과정에서 얼마나 공격적으로 움직일지에 따라 클롭의 복귀 시나리오가 현실이 될 수 있다. “휴식”을 말했던 감독이 다시 뜨거운 전장으로 돌아올지, 레알이 클롭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지, 올여름 유럽 축구계의 시선이 한 곳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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