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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2’ 우승 최강록, 노 젓나 “‘냉부’ 출연 아직..김풍=변수, 대결하고싶지 않아”[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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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흑백요리사2’ 우승자 최강록이 방송 활동 계획을 전했다.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 시즌2’ 종영인터뷰가 진행됐다. 인터뷰에는 연출을 맡은 김학민PD, 김은지PD와 우승자 최강록 셰프가 함께 임했다.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 시즌2’는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계급 전쟁을 그린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앞서 지난 시즌1 이후 왕성하게 미디어 활동을 펼쳤던 다른 출연자들에 비해 최강록은 대외활동이 거의 없다 시피 했던 상황. 이에 시즌2 재도전 당시 한 참가자로부터 “물 들어올 때 노를 버리신 분”이라는 우스갯소리를 듣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시즌2 출연 후에는 우승자가 발표되기 전인 지난 8일부터 김태호 피디가 이끄는 제작사 TEO와 손잡고 유튜브 웹예능 ‘식덕후’를 론칭하는 등 활발한 방송 활동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 이에 향후 방송인으로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 없는지 묻자 최강록은 “할 수 있는 건 해보고 못 하는 건 여전히 선택을 안 할 생각”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특히 지난 2024년 12월부터 방영중인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 출연해 ‘흑백요리사2’ 녹화 전까지 활약하기도 했던 최강록은 “김풍 작가에게 이겼을 때와 ‘흑백요리사2’ 우승했을 때 중 언제가 더 좋았냐”는 질문에 “저는 김풍님 요리를 먹어 봤다. 과정도 보고 먹어보면 맛이 난다. 그래서 계속 줄기차게 얘기한 게 그런 변수가 있는 상대랑은 대결을 하고싶지 않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그 때도 좋았고 ‘흑백요리사2’ 우승했을때도 좋았다”고 전했다.


또 ‘흑백요리사2’ 우승 후 ‘냉장고를 부탁해’에 재출연 해달라는 시청자들의 요청이 쇄도하는것과 관련, 최강록은 “연락이 아직 구체적으로 오지 않았다”며 “그래도 많은 분들이 ‘냉부’에 나가셨으면 좋겠어서 제 자리는 빼놔도 괜찮을 것 같다. 다른 분들이 나가셔서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라고 조심스러운 생각을 밝혔다.

김학민 PD 역시 ‘흑백요리사’가 ‘냉장고를 부탁해’로 가는 길이라는 평이 있는 것과 관련해 “셰프님들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저희를 발판삼아서 셰프님들이 나올수있는 프로그램이 늘어가는 건 좋은 일”이라며 ‘로드 투 김풍’이라는 얘기도 있지 않나. 재밌는 말이라고 생각한다”고 웃었다.

이어 김은지 PD는 “‘흑백요리사’와 ‘냉장고를 부탁해’가 같은 제작진이라는 오해가 있는데 같은 제작진은 아니다. 별개의 방송이고 저희도 저희 방송에 최선을 다하고, ‘냉부’ 제작진도 ‘냉부’에 맞게 최선을 다한다. 요리사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라고 짚었다. 또 김풍의 ‘흑백요리사’ 출연을 기대하는 시청자들의 반응에 대해서도 “‘나오면 좋을 것 같다’, ‘도전해 봐달라’는 얘기를 드린 적은 있다면서도 “선택은 작가님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최강록은 ‘마스터셰프 코리아 2’에 이어 ‘흑백요리사’ 두 시즌에 출연한 만큼 또 다른 서바이벌에 도전할 계획이 있는지 묻자 “글쎄요”라고 말을 아꼈다. 다만 ‘도파민 중독자’라는 별명에 대해서는 “그 도파민은 좀 다른것 같다. 필요할 때가 있는것 같다”고 전했다.

또 서바이벌 전문가로서 시즌3 참가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에 대해서는 “그냥 열심히 해보면 좋을 것 같다. 노하우는 따로 없다. 공부를 한다고 되는게 아니다. 만약 시즌3에 지원하신다면 지금부터 공부하는 것 보다는 축적된 것을 가지고 싸워야한다”고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인터뷰④로 이어집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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