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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섬을 지키는 아버지와 소년의 겨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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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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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1월 19일 아침 방영 예정인 KBS1 '인간극장'에서는 인천광역시 옹진군에 위치한 작은 섬, 소이작도를 무대로 살아가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전한다.

소이작도는 인천항에서 약 44km 떨어진 외딴 섬이다. 이곳에서 펜션과 식당을 운영하며 마을이장으로 활동 중인 김석진 씨(51)는 누구보다 먼저 새벽을 깨우는 사람이다. 어린 시절 섬을 떠나 도시에서 자란 그는, 15년 전 아내와 다섯 자녀를 데리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는 자신이 그랬듯, 중학교 진학을 위해 딸들을 하나둘 도시로 내보냈고, 현재는 막내아들 현민이(10)와 섬에서 둘만의 일상을 보내고 있다. 아버지를 따라 마을을 뛰어다니는 현민이 덕분에 바쁜 하루에도 웃음을 잃지 않지만, 1년 후엔 그마저도 섬을 떠나야 할 예정이다.

섬에서의 삶을 아이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석진 씨의 바람과는 달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바깥세상은 험하고 낯설다. 석진 씨는 매번 자식을 보내는 일이 쉽지 않다. 아버지의 걱정이 잔소리로 느껴지는 현민이와의 사이엔 어느새 미묘한 거리감이 생겨나고 있다.

'인간극장'은 소이작도를 사랑하는 아버지와 아들의 진심 어린 겨울날을 통해, 가족과 고향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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