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카일 터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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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후광 기자] 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리는 LA 다저스가 FA 최대어 카일 터커를 품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가 FA 외야수 카일 터커와 4년 2억4000만 달러(약 3535억 원) 계약에 합의하며 대형 계약을 성사시켰다. 구단은 아직 계약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터커는 2025시즌 예비 FA를 맞아 부상으로 다소 아쉬움이 남는 시즌을 치렀지만, 22홈런 25도루 OPS .841 OPS+ 143을 기록하며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FA 최대어 평가를 받았다. 터커는 원소속팀 시카고 컵스가 제시한 2202만5000달러(약 324억 원) 퀄리파잉오퍼를 거절하고 시장에 나왔고, 복수 구단 러브콜을 받은 끝 ‘디펜딩챔피언’ 다저스와 초대형 계약에 합의했다.
1997년생인 터커는 2018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8시즌을 소화했다. 2024시즌까지 휴스턴에서 뛰다가 트레이드를 통해 컵스에서 2025시즌을 보냈다. 통산 성적은 769경기 타율 2할7푼3리 748안타 147홈런 490타점 456득점 119도루 OPS .865이며,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다. 2022년 골드글러브, 2023년, 2025년 실버슬러거 수상 경력도 있다.
MLB.com은 “터커는 리그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공격수 외야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뛰어난 선구안, 강한 컨택 능력, 플러스급 장타력을 고루 갖췄고, 스피드가 빠른 편은 아니지만, 주루 센스가 뛰어나 발로도 충분한 영향력을 발휘한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터커는 빅리그 주전으로 자리잡은 첫해인 2020년 이후로 500경기 출전 기준 OPS+가 143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9위에 올라 있다. 이 기간 100홈런-100도루-300볼넷을 동시에 기록한 선수는 6명뿐이며, 터커는 그 중에서 삼진율(15.4%)이 두 번째로 낮다. 터커는 팬그래프 기준 최근 6시즌 동안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 25.2를 기록했는데 이보다 WAR이 높은 야수는 단 10명뿐이다”라고 치켜세웠다.
다저스는 통 큰 투자를 통해 FA 최대어를 품으며 월드시리즈 3연패 도전 전망을 한층 밝혔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김혜성에게는 또 다른 톱클래스 동료가 생겼다.
/backligh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