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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멕시코전 티켓 신청 폭발… 홍명보호 경기력 악영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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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6월 18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한국과 멕시코의 북중미 월드컵 A조 경기가 이번 대회 조별리그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티켓 수요를 기록했다. 대망의 결승전까지 포함한 전체 104경기 가운데 최상위권에 들 만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지난 13일까지 접수된 북중미 월드컵 티켓 신청은 하루 평균 1500만건 수준으로, 누적 신청 건수는 5억건을 넘어섰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래틱은 이 가운데 일부는 암표상을 통한 중복 신청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가장 많은 신청이 몰린 경기는 포르투갈과 콜롬비아전이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직접 경기를 보려는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티켓 수요 3위는 7월 19일 열리는 결승전이었다.

한국과 멕시코전은 공동 개최국인 멕시코의 홈 경기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멕시코 대표팀을 안방에서 보려는 현지 팬들의 관심이 신청 수요로 직결됐다. 한국 입장에서는 조별리그 가운데 가장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치르는 경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멕시코 응원단. [사진=FIFA] 2026.01.16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멕시코 응원단. [사진=FIFA] 2026.01.16 psoq1337@newspim.com


흥행 측면에서는 분명한 플러스다. 한국의 A조 경기 중 글로벌 노출과 중계 관심이 가장 높은 매치업으로 분류된다. 스폰서와 선수 개인, 리그 차원의 장기적인 이미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한국이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일 경우 강호 멕시코와 대등한 경기라는 서사는 이후 평가 국면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문제는 경기 환경이다. 관중 구도는 사실상 원정이나 마찬가지다. 한국 입장객은 극히 적을 수밖에 없다. 티켓 확보를 하려면 로또 당첨 수준의 운에 맡겨야 한다. 각국 협회마다 배당되는 입장권이 있지만 몇백장 수준의 입장권으로 한국팬들을 전부 수용할 수 없다. 멕시코팬이 경기장은 가득 채울 것이다. 광적인 응원 분위기와 소음, 심판 판정 체감까지 감안하면 선수단이 감당해야 할 심리적 부담은 작지 않다. 초반 실점이 나올 경우 경기력이 급격히 흔들릴 수 있다

멕시코전은 조별리그에서 승점 기대값이 높은 경기는 아니다. 패배는 예상 범위 안의 결과로 관리 가능하다. 무승부는 승점 1점 이상의 실익과 함께 팀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다. 승리할 경우 16강 진출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 실패했을 때의 손해보다 성공했을 때의 이익이 크다. 다만 한국의 조별리그 2차전인 멕시코전에 쏠리는 관심과 압박이 클수록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3차전 준비가 흔들릴 가능성도 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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