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개요/그래픽=윤선정 |
가덕도 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의 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PQ) 접수가 진행 중인 가운데 대우건설이 주간사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한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총 23개 건설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날 저녁 서류 제출을 완료했다. 이번 컨소시엄은 대표사인 대우건설을 중심으로 한화 건설 부문과 HJ중공업, 코오롱글로벌, 동부건설, 금호건설, BS한양, 중흥토건 등 주요 건설사들이 합류했다. 부산과 경남의 지역사 15곳도 이름을 올렸다.
대우건설의 지분율은 약 38~39% 수준으로 알려졌다. 컨소시엄 내에서 가장 높은 비중이다. 그외 한화 건설 부문이 11%, HJ중공업, 코오롱글로벌, 동부건설, 금호건설 등 중견 건설사가 각 한 자리수대로 지분을 나눈 것으로 파악된다.
PQ 접수가 이날 마감되는 만큼 대우건설 컨소시엄의 단독입찰이 유력한 상황이다. 롯데건설은 이번 PQ 접수에는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대우건설 컨소시엄 단독입찰로 유찰될 경우 이후 진행될 2차 PQ 접수 때 롯데건설이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 공사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 일대 해역을 매립해 공항 부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매립 면적은 약 667만㎡, 방파제와 호안 축조, 해상 매립, 연약지반 개량, 대규모 토목 역량이 필요한 부지 조성 공정이 포함된다. 부지조성 공사 완료 이후 공항 본체 건설과 접근 교통망 구축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정부가 제시한 공사비는 약 10조7000억원이다. 이는 공항 터미널과 활주로 건설을 제외한 부지조성 공사 단일 기준 금액이다. 공사기간은 106개월로 설정됐다.
앞서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 등이 포함된 컨소시엄이 구성됐으나 공기 연장과 공사비 증액 등 문제로 이견을 다투다 최종적으로 사업 참여를 철회했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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