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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BBC '비피셜' 떴다…맨유 캡틴, 1월 이적 X "상황 혼란스럽지만 여전히 구단에 헌신할 것"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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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팀의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올드 트래퍼드에 남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후벵 아모림 감독의 경질과 구단의 불안정한 운영으로 인해 불거진 1월 이적설을 일축하며 잔류를 확정 짓는 분위기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5일(한국시간)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맨유를 떠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최근 며칠 사이 후벵 아모림 감독 경질 사태 이후 페르난데스가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는 루머가 돌았으나, 그는 이번 달 팀을 떠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BBC는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상황을 잘 알고 있는 관계자에 따르면 구단을 둘러싼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페르난데스는 여전히 맨유에 헌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BBC가 보도한 내용은 최근 불거진 페르난데스의 이적설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내용이다. 앞서 영국 매체 더선은 지난 11일 "맨유 선수단은 페르난데스가 구단의 총체적 난국에 지쳐 팀을 떠날까 봐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매체는 "선수단 일부는 페르난데스가 이미 충분히 지쳤다고 생각하며 솔직히 그가 떠난다고 해도 아무도 그를 탓할 수 없을 것"이라고 현재 맨유 구단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팀을 위해 항상 100% 헌신해 온 페르난데스가 아모림 감독 경질과 구단 운영에 실망감을 느껴 이탈할 수 있다는 전망이었다.

하지만 페르난데스는 팀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 도망치지 않고 남은 시즌을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다시 한번 주장의 품격을 증명했다.


맨유가 과거의 영광을 잃고 표류하는 와중에도 이번 시즌 통산 3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하는 등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페르난데스의 잔류 의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여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천문학적인 제안을 받고도 맨유를 선택한 바 있다.

당시 알힐랄이 무려 2억 파운드(약 3942억원)를 제시했지만 페르난데스는 맨유 잔류를 택했다.


페르난데스는 당시 상황에 대해 "알힐랄로 이적할 가능성은 실제로 있었다. 회장이 직접 전화를 걸어 야심 찬 제안을 했고, 고민했던 것도 사실"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만약 맨유가 나를 필요로 하지 않았다면 떠났겠지만 구단과 감독이 날 매각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고 잔류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페르난데스는 "가족을 생각하면 (거액을 받는 것이) 쉬운 결정이었을 수 있다. 절친한 주앙 칸셀루도 알힐랄에 있었다"면서도 "하지만 난 최고 수준에서 계속 뛰고 싶었다.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잔류 배경을 밝힌 바 있다.

결국 돈보다 맨유라는 팀에 대한 애정을 선택한 사람이 바로 페르난데스였다.

이번에도 페르난데스가 잔류 의지를 드러내면서 1월 이적시장서 페르난데스가 팀을 떠날 가능성은 매우 낮아졌다. 위기의 맨유를 지탱하고 있는 '캡틴' 페르난데스의 헌신은 남은 시즌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다만 여름 이적시장 때도 맨유 잔류를 택할 거라고 확신할 수는 없다. 맨유에 모든 걸 바치고자 했던 페르난데스에게 당시 사우디 이적설은 마음에 상처를 남겼다.

페르난데스는 "맨유가 필요로 하는 한 계속 머물고 싶다"면서도 "언젠가 사우디에서 뛰어야 한다면 사우디에서 뛰겠다. 내 생활 방식도 바뀔 거고, 아이들의 삶도 밝아질 것"이라며 가능성을 남겨둔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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