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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간판 장우진, 세계 2위 린스둥 단복식서 연달아 잡았다...신유빈-임종훈도 순항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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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한국 남자 탁구 간판 장우진(세아)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에서 세계 2위 린스둥(중국)을 또 한번 무릎 꿇렸다.

조대성(화성도시공사)-장우진 조는 1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WTT 스타 컨텐더 도하 2026 남자복식 16강에서 중국의 린스둥과 량징쿤 조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2(11-9 9-11 11-6 7-11 11-9)로 신승했다.

장우진은 지난주 새해 첫 WTT 시리즈 대회인 챔피언스 도하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도 린스둥을 꺾고 결승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한 바 있다.


린스둥은 단식에 이어 남자복식에서도 장우진에게 덜미를 잡혔다. 이번 대회에서 세계 1위 왕추친이 결장했기에 세계 7위 량징쿤과 호흡을 맞췄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아쉬움을 삼켰다.

세트마다 '장군멍군' 형세였다. 1세트를 어렵게 11-9로 선승한 두 사람은 2세트를 접전 끝에 내주며 원점으로 돌아갔다.

한 게임을 내주면 한 게임을 따오는 흐름이 이어졌다. 3세트를 가져왔지만 4세트를 7-11로 넘겨준 두 사람은 마지막 세트에서 2점 차 승리를 거두며 8강 티켓을 얻어냈다.


장우진-조대성 두 사람은 8강에서 티보 포레-시몽 가지(프랑스)와 4강 진출권을 놓고 겨룬다.

임종훈-신유빈 조

임종훈-신유빈 조


혼합복식의 신유빈(대한항공)-임종훈(한국거래소) 조도 16강에서 마누시 샤-디야 치탈레(인도) 조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두 사람은 8강에서 콰이만-천위안(중국)조와 만난다.


임종훈은 남자복식에서도 안재현과 호흡을 맞췄으나 16강에서 패했다.

여자복식에서는 김나영-유한나(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조가 8강에 올라왔다.

사진=대한탁구협회, WTT, 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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