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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서 '복통·구토 증상' 34개월 아기…부안해경, 긴급 이송

뉴스1 문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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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1시 14분께 전북 부안군 위도면에서 복통과 구토 증상을 보이던 34개월 아동이 경비함정을 통해 긴급 이송됐다.(부안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16일 오전 1시 14분께 전북 부안군 위도면에서 복통과 구토 증상을 보이던 34개월 아동이 경비함정을 통해 긴급 이송됐다.(부안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안=뉴스1) 문채연 기자 = 새벽 시간대 복통과 구토 증상을 보이던 34개월 된 아기가 해경 경비함정을 통해 육지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북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전 1시 14분께 부안군 위도면에서 34개월 된 아기가 경비함정을 통해 긴급 이송됐다.

'아기가 아프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큰 병원으로 옮겨야 할 것 같다는 위도면 보건지소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긴급 이송을 결정했다.

당시 아동은 복통과 구토 증상을 보였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이용해 보호자와 아기를 위도면에서 격포항까지 약 30분 만에 이송했다. 아기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위도면은 1000여 명가량 거주하는 섬 지역으로, 섬 내에 병원이 없어 야간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응 수단이 제한적인 실정이다.


특히 영유아 환자의 경우 증상이 급변할 가능성이 높아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는 게 해경의 설명이다.

박생덕 부안해경서장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섬 지역에서는 작은 증상 하나가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아이 생명이 직결된 상황에서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대응하는 게 해경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tell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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