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2026년 수산물 안전성조사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소비량이 많은 주요 품종과 과거 부적합 이력이 있는 품종을 중심으로 검사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부산공동어시장 위판장 [부산시 제공] |
[헤럴드경제(부산)=이주현 기자]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16일 지난해 실시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생산 및 유통 이전 단계의 수산물은 모두 검사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방사능 검사는 위·공판장과 양식어장 등에서 무작위로 시료를 수거해 감마핵종분석장비로 약 3시간(1만 초) 동안 정밀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내 기준은 국제 기준보다 10배 엄격한 Kg당 100Bq 이하를 적용하고 있다.
연구소는 지난해 80개 품종, 554건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97개 품종 619건을 대상으로 한 중금속 등 안전성 검사 역시 전 항목이 기준치 이하로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안전한 수산물 생산·공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대폭 확대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2026년 수산물 안전성조사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소비량이 많은 주요 품종과 과거 부적합 이력이 있는 품종을 중심으로 검사를 강화한다. 특히 기존 72개였던 검사 항목을 166개로 확대해 보다 촘촘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식수산물에 대해 동물용의약품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를 적용해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한다. PLS(Positive List System)는 어류에 대해 잔류허용기준이 없는 동물용의약품을 불검출 수준인 0.01mg/kg의 일률 기준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특히 올해는 ‘동물용의약품 고성능 정밀 분석장비’를 추가로 도입해 안전성 검사 역량을 대폭 강화한다. 이에 따라 동물용의약품 분석 항목은 기존 65종에서 157종으로 확대되며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를 위해 관련 분석장비도 추가 확충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