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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오뚜기, 케어푸드 시장 진출 본격화···첫 브랜드 'O'늘케어' 낸다

서울경제 노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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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드레싱, 디저트, 조리냉동 제품 등 출시 예정


오뚜기(007310)가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O'늘케어'(오늘케어)를 선보이며 케어푸드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급식·외식·프랜차이즈 등 기업간거래(B2B)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한 케어푸드 브랜드 '오늘케어' 론칭을 준비 중이다. 기존에도 케어푸드와 유사한 개념의 제품을 일부 급식이나 특수 거래처에 공급해왔지만, 하나의 통합 브랜드를 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향후 출시 예정 품목은 소스·드레싱류를 비롯해 디저트류, 조리냉동류 등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케어푸드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아직 제품이 개발된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케어푸드는 영양 관리가 필요한 노인이나 환자 등을 위한 맞춤형 식품을 의미한다. 최근엔 영유아, 임산부, 일반 소비자까지 아우르는 개인 맞춤형 식단 개념으로 확장되며 시장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케어푸드 시장은 2014년 약 7000억 원에서 지난해 약 3조 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에 식품 업계는 케어푸드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점찍고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오뚜기는 2023년 메디푸드 스타트업 '잇마플'에 지분을 투자한 데 이어 신사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메디푸드는 케어푸드의 한 종류로, 질환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식단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영양 성분을 정밀하게 설계한 의료·건강 목적의 식품이다.

현대그린푸드(453340)는 고령층을 겨냥한 식단과 제품 개발에 일찌감치 나서며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을 통해 사업을 적극 강화하고 있다. 풀무원(017810)은 개인 맞춤형 식단 구독 서비스 ‘디자인밀’을 앞세워 케어푸드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hy는 2020년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잇츠온 케어온'을 론칭하고 당뇨 환자를 위한 당케어 제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령인구가 늘고 건강을 위한 식단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케어푸드가 차세대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며 "식자재 유통·급식 업체를 중심으로 형성된 케어푸드 시장에 최근 식품, 유업, 제약 업계까지 잇따라 진입하면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노현영 기자 nonsto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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