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 노르딕 독일 월드컵서 우승한 김윤지. /FIS SNS |
한국 여자 장애인 노르딕스키의 기대주 김윤지(20·BDH 파라스)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패럴림픽을 앞두고 국제 대회에서 금메달 사냥을 이어가고 있다.
김윤지는 15일 독일 핀스터라우에서 열린 2026 FIS(국제스키연맹) 파라 크로스컨트리 월드컵 10㎞ 매스스타트 프리(여자 좌식 부문) 1위를 했다. 이 종목엔 9개 나라에서 20명이 레이스를 펼쳤는데, 김윤지는 31분 47초 70의 기록을 냈다. 미국의 옥사나 마스터스(32분 20초 30)와 독일의 안야 비커(32분 45초 80)를 제쳤다.
김윤지는 지난달 5일 열렸던 캐나다 캔모어 월드컵 2차 대회에서 마스터스를 2초 62 차로 제치고 이번 시즌 첫 1위를 하더니, 한 달 사이에 두 번째 금메달을 걸었다.
옥사나 마스터스(37)는 동·하계 패럴림픽에서 통산 금메달 9개, 은메달 7개, 동메달 3개를 딴 세계적인 선수다. 2022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에선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2024 파리 하계 패럴림픽 땐 사이클 2관왕을 했다.
김윤지는 작년 FIS 세계선수권대회 크로스컨트리 스프린트 금메달을 따는 등 한국 장애인 노르딕스키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윤지도 하계 종목인 수영과 동계 종목인 노르딕스키를 병행하고 있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하계·동계 대회 모두 MVP(최우수선수)를 차지하는 이정표를 쓰기도 했다. 작년에 한체대에 입학한 김윤지는 50일 앞으로 다가온 밀라노-코르티나 패럴림픽엔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 종목에 출전한다.
/성진혁 기자
[성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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