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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기환경연구소 "이번 겨울 예년보다 3∼4도 더 포근"

연합뉴스 박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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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남한강 찾아온 고니(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낮 기온이 영하권을 맴돈 14일 충북 충주시 소태면 철새전망대 인근 남한강 일대에서 고니 등 겨울 철새들이 무리를 지어 유영하고 있다. 2026.1.14 vodcast@yna.co.kr

충주 남한강 찾아온 고니
(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낮 기온이 영하권을 맴돈 14일 충북 충주시 소태면 철새전망대 인근 남한강 일대에서 고니 등 겨울 철새들이 무리를 지어 유영하고 있다. 2026.1.14 vodcast@yna.co.kr



(청주=연합뉴스) 박건영 기자 = 이번 겨울 최저 기온이 예년보다 눈에 띄게 상승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기상청 위탁 기상관측소인 청주의 고려대기환경연구소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겨울(작년 12월∼지난 15일) 최저 기온이 예년보다 평균적으로 3∼4도 높은 것으로 관측됐다"며 "통상 기후 환경적으로 1월 중순이 가장 추운데 전날에는 서청주의 최저 기온이 0.5도로 영상권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위성 영상을 보면 매년 결빙 현상이 나타나는 평양의 관문 남포 앞바다도 올해는 얼지 않은 것으로 관찰된다"며 "기후 통계적으로 볼 때 남은 겨울 기온은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고려대기환경연구소는 청주의 한국교원대 교수 출신인 정용승 소장이 2001년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기상환경 관련해 위성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

정 소장은 "이번 겨울에는 산과 들녘에 쌓인 눈도 부족한 편"이라며 "세계적인 온난화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u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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