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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지지율 50%대로 ↓···민주 41%, 국힘 24% 동반 하락[한국갤럽]

서울경제 이승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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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지지율, 직전 조사 대비 2%p 하락
민주·국힘 지지율도 각각 4%·2%p 줄어
다카이치 日 총리 호감도 주변 4국 중 1위
시진핑·트럼프·푸틴이 다카이치 뒤 이어


방중·방일을 앞두고 60%선을 회복했던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다시 50%대 후반으로 내려앉은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16일 발표한 1월 3주차(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000명) 정례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8%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지난해 1월 2째주)보다 2%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2%로 직전 조사 대비 1%포인트 줄었으며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가 10%로 3%포인트 증가했다.

직무수행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36%로 가장 높았으며, ‘경제·민생’(12%), ‘소통’(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직무 능력·유능함'(5%), '서민 정책·복지'(3%)가 뒤를 이었다.

직무수행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2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잘못한다'(9%), '친중 정책'(8%),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6%), '외교'(5%), '독재·독단'(4%), '국방·안보'(4%),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3%)이 상위에 올랐다.

한국 갤럽은 “긍정 평가의 이유에서 1순위 외교의 비중이 더 커졌으나 직무 긍정률 추가 상승을 견인하지 못했다”며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경제·민생’, ‘전반적 잘못 지적’이 늘었다"고 진단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동반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 대비 4%포인트 빠진 41%를 기록했다. 국민의힘도 ‘공천 헌금' 의혹 등 여당을 덮친 대형 악재 속에서도 약진하지 못하고 직전 조사 대비 2%포인트 하락한 24%에 머물렀다.


주변 4국 정상에 대한 호감 여부를 물은 질문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호감도가 22%로 가장 높았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대해 ‘호감이 간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21%,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를 내비친 응답자는 19%를 기록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6%에 머물렀다.

비호감도 순위는 호감도 순위와 정반대의 결과가 나타났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84%,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1%,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66%,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59%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 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1.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승령 기자 yigija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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