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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술시장 새해 첫 경매…김창열 물방울·구사마 야요이 나비 등 148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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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술시장이 2026년 첫 경매를 연다. 서울옥션과 케이옥션이 박수근과 김창열의 작품과 일본 작가 구사마 야요이의 나비 그림 등 총 148억원 규모의 작품을 선보인다.

박수근 작 ‘모자와 두 여인’. 서울옥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수근 작 ‘모자와 두 여인’. 서울옥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옥션은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박수근과 구사마 야요이, 우고 론디노네 등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 117점, 약 50억 원 규모의 미술품을 경매한다.

1964년 작품인 박수근의 ‘모자와 두 여인’은 화강암처럼 단단한 화면 위에 한복을 입고 앉아 있는 어머니와 아이, 머리에 광주리를 인 두 여인의 모습을 담고 있다. 추정가는 4억8000만원에서 8억원이다.

스위스 출신 작가 우고 론디노네의 ‘산’ 시리즈는 자연적 형상과 인공적 추상이 교차하는 조형 작품으로 추정가 3억∼4억원이다.

우고 론디노네 작 ‘산’. 서울옥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고 론디노네 작 ‘산’. 서울옥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밖에 강민수, 김동준, 이용순, 문평 등 현대 도예가들의 달항아리 작품들과 조선 후기 화가 현재 심사정의 ‘쌍작도’, ‘쌍치도’ 등이 출품된다.

케이옥션은 오는 2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총 94점, 약 98억 원 규모의 작품을 경매한다.


대표 작품은 구사마 야요이의 나비 그림 ‘버터플라이즈(TWAO)’로, 작가의 트레이드마크인 물방울무늬와 나비가 조화를 이룬 회화 작품이다. 경매 시작가는 10억원이다.

구사마 야요이 작 ‘버터플라이즈(TWAO)’. 케이옥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사마 야요이 작 ‘버터플라이즈(TWAO)’. 케이옥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물방울 작가 김창열의 초기 작품 ‘물방울 ABS N°2’도 출품된다. 프랑스 파리에 머물며 물방울 연작을 시작한 초기인 1973년 작이다. 투명하면서도 질감이 느껴지는 물방울 표현의 정수를 보여준다. 추정가는 9억∼14억원이다.

이우환의 다이얼로그 연작 중 100호 크기 대형 작품도 나온다. 최소한의 붓질로 공간과 여백의 긴장을 표현한 그림이다. 가격은 8억9000만∼14억원으로 추정된다.


김창열 작 ‘물방울 ABS N°2’. 케이옥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창열 작 ‘물방울 ABS N°2’. 케이옥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외에도 이우환의 다이얼로그 연작 중 100호 크기 대형 작품과 함께, 천경자와 양혜규 등 시대를 아우르는 여성 작가 작품들도 경매에 나온다.

작품들은 경매 당일까지 경매사 전시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노정연 기자 dana_f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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