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NHN이 11년 만에 음악 플랫폼 '벅스(Bugs)'를 매각하며 게임·결제·클라우드 등 핵심 사업 위주의 재편을 이어간다. 그간 주목받지 못한 게임 분야도 웹보드 규제 완화, 서브컬처 시장 진출로 반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16일 NHN에 따르면 NHN은 전날(15일) 음악 플랫폼 자회사 NHN벅스의 보유지분 45.26%(617만 1020주) 전량을 NDT엔지니어링, 그린하버앤벅스 등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양수 금액은 347억원, 최대주주 변경일자는 오는 3월 9일이다.
NHN은 최근 핵심 사업 위주의 재편 계획에 따라 벅스와의 인연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NHN은 2015년 네오위즈인터넷으로부터 벅스 지분을 인수해 11년간 운영했다. NHN 관계자는 "콘텐츠 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영 효율화, 그룹 주력 사업과의 연계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끝에 기존 NHN이 보유한 벅스 지분 전량을 매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 [사진=NHN] |
16일 NHN에 따르면 NHN은 전날(15일) 음악 플랫폼 자회사 NHN벅스의 보유지분 45.26%(617만 1020주) 전량을 NDT엔지니어링, 그린하버앤벅스 등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양수 금액은 347억원, 최대주주 변경일자는 오는 3월 9일이다.
NHN은 최근 핵심 사업 위주의 재편 계획에 따라 벅스와의 인연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NHN은 2015년 네오위즈인터넷으로부터 벅스 지분을 인수해 11년간 운영했다. NHN 관계자는 "콘텐츠 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영 효율화, 그룹 주력 사업과의 연계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끝에 기존 NHN이 보유한 벅스 지분 전량을 매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NHN은 최근까지 게임·결제·클라우드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경영 구조 효율화 작업을 계속해왔다. 이같은 기조에 따라 계열사 수는 2021년 104곳에서 2025년 3분기 말 65곳으로 감소했으며, 연말에는 벤처투자(VC) 자회사였던 NHN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도 흡수했다. 정우진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조직 안정화, 수익 창출력 회복 성과를 바탕으로 게임·기술·결제 등 핵심 사업 중심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그간 부진했던 게임 분야의 성과가 주목된다. '한게임 포커', '한게임 섯다&맞고' 등 주력이었던 웹보드 게임의 경우 최근 정부가 웹보드 게임의 월 결제 한도를 100만원으로 확대하는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면서 결제 수요 증가에 따른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
NHN 서브컬처 신작 '어비스디아'. [사진=NHN] |
아울러 NHN은 올해 '서브컬처' 게임 신작을 대거 출시해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 지난해 일본에 선출시된 RPG '어비스디아' 국내 출시를 필두로, 인기 일본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IP를 활용한 퍼즐 게임 '최애의 아이: 퍼즐스타', 스퀘어에닉스 '파이널 판타지' 기반의 게임 '디시디아 듀엘럼 파이널 판타지' 등 다양한 신작을 내놓는다. NHN은 이를 바탕으로 국내·일본 시장 영향력 확대를 노린다.
NHN의 경우 NHN KCP·페이코 등 결제 서비스 역시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가능성과 함께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클라우드 사업의 경우에도 지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복구 사업, AI컴퓨팅 자원 활용 기반 사업 등 대형 공공사업 수주로 존재감을 확장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올해 게임, 클라우드 사업 강화에 따른 NHN의 성장을 전망하며 최근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하는 모습이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올해 게임·클라우드 분야 성장이 재개되며 저평가 탈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게임의 경우 성과가 좋았던 모바일 중심의 파이프라인으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정부 주도 GPU 지원 사업도 상반기 내 매출 인식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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