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프린스 파이샬 빈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에서 0대2로 패한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아쉬움을 삼키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13/뉴스1 |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잇따른 졸전으로 많은 질타를 받고 있는 한국 U23 대표팀이 호주를 상대로 '아시안컵 4강'과 '분위기 반등' 두 마리 토끼에 도전한다.
이민성호 U23 대표팀은 18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홀 스타디움에서 호주를 상대로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조별리그서 자존심을 구겼다.
이란과의 1차전에서 무기력한 경기 끝 0-0으로 비겼다. 레바논을 상대로 4-2 역전승을 거두며 한숨 돌렸지만, 최종전서 '두 살 어린' 우즈베키스탄에 0-2로 완패했다.
1승1무1패가 된 한국은 자칫 8강 진출에 실패할 뻔했으나 최종전서 레바논이 이란을 잡아주면서 어부지리로 8강에 올랐다.
대회 우승을 목표로 출전한 한국에겐 아쉬움이 큰 행보였다. 그래서 호주전은 중요하다.
4강 진출을 통해 우승을 향한 교두보도 마련해야 하고, 조별리그의 아쉬움을 충분히 털어내 분위기도 끌어올려야 한다. 올해 나고야 아시안게임이라는 중요한 대회가 이어지기에 이런 분위기로 대회를 마치는 건 곤란하다.
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알샤바브 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 0대0 무승부를 기록한 대한민국 이민성 감독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
다만 호주가 쉬운 상대는 아니다. 한국은 U23 대표팀 역대 전적서 9승4무3패로 앞서지만, 최근엔 열세다.
지난해 이민성 감독 부임 직후 치른 두 차례 국내 평가전에서 1무1패로 밀렸다. 1차전 0-0, 비공개로 치러진 2차전서 0-2로 패해 한국은 두 경기서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의 흐름도 정반대다.
한국은 최종전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제대로 된 공격 기회도 잡지 못하고 완패했다. 언급했듯 타구장 소식 덕에 어부지리로 8강에 올랐다.
반면 호주는 이라크와의 최종전서 0-1로 뒤지다 후반 추가시간 3분과 후반 추가시간 7분 연달아 두 골을 기록, 짜릿한 역전승으로 조 1위를 꿰찼다. 자신감이 하늘을 찌른다.
한국은 무너진 수비진을 재정비해야한다. 공격력도 날카롭지 못했으니 챙겨야할 것이 많다. 이라크전 역전골의 주인공이자 이번 대회서 두 골을 터뜨린 마티아스 매칼리스터를 향한 집중 마크도 필요하다.
이민성 감독은 "호주는 조직력과 공수밸런스가 좋고, 피지컬도 강하다"면서 "팀 전체가 잘 준비해서, 태극마크에 부끄럽지 않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민성호는 지난 14일 리야드에서 제다로 이동,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5일부터 호주전 대비 담금질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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