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16일 2차 종합 특검법을 저지하기 위한 ‘밤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마쳤다. 천 원내대표는 필리버스터를 마친 뒤 곧바로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하는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에 참석할 예정이다.
천 원내대표는 16일 오전 10시 35분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본회의에 상정된 2차 종합 특검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마쳤다. 천 원내대표의 필리버스터는 전날(15일) 오후 3시 40분쯤부터 시작돼 18시간 56분 동안 진행됐다.
애초 천 원내대표는 ‘24시간 필리버스터’에 대한 의지도 있었으나, 이날 청와대에서 열리는 이 대통령 주재 여야 지도부 오찬 일정 때문에 부득이하게 필리버스터를 종료했다. 필리버스터를 마친 천 원내대표는 휴식을 취하지 않고 곧바로 청와대로 향했다.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2026년 1월 임시국회 1차 본회의에서 2차 종합특검법안에 대해 무제한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연합뉴스 |
천 원내대표는 16일 오전 10시 35분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본회의에 상정된 2차 종합 특검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마쳤다. 천 원내대표의 필리버스터는 전날(15일) 오후 3시 40분쯤부터 시작돼 18시간 56분 동안 진행됐다.
애초 천 원내대표는 ‘24시간 필리버스터’에 대한 의지도 있었으나, 이날 청와대에서 열리는 이 대통령 주재 여야 지도부 오찬 일정 때문에 부득이하게 필리버스터를 종료했다. 필리버스터를 마친 천 원내대표는 휴식을 취하지 않고 곧바로 청와대로 향했다.
천 원내대표는 필리버스터에서 “오늘(16일) 대통령이 당대표와 원내대표를 포함해 여러 정당 대표들을 모아 새해 덕담을 나누고 화합하는 자리를 만들었다면, 이날 필리버스터를 하도록 만들면 안 됐다”며 “이 대통령이 야당과 소통하고 통합하는 자리가 중요하다고 했는데, 2차 종합 특검법 처리를 꼭 오늘 했어야 했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대통령과 민주당을 보면 너무 티나게 ‘굿캅’과 ‘배드캅’을 나눴다. 하지만 본회의 일정을 조율하지도 않고 제가 필리버스터를 한다고 해도 아무런 반성이 없다”며 “앞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연기하자고 정중하게 요청했지만, 여당이 호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천 원내대표는 청와대 오찬에서 여당이 강행 추진하는 ‘2차 종합 특검법’을 항의하고, ‘통일교 특검’ 추진을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천 원내대표는 “오찬에서 이 대통령에게 필리버스터에서 했던 이야기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복규 기자(bgso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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