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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화학업계, 2026년 구조개편 본격 추진…"산업 반전 원년 만들 것"

뉴스1 나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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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대 석유화학 산단 사업재편 1단계 마무리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0.20 /뉴스1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0.20 /뉴스1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글로벌 공급과잉에 따른 구조적 위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정부와 화학업계가 2026년을 산업 반전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재도약에 나섰다.

산업통상부는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년 화학산업 신년인사회'에서 업계와 함께 산업 구조개편 성과를 점검하고, 근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해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지난해 화학업계는 글로벌 공급과잉에 따른 구조적 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정부와 업계가 함께 선제적인 산업 구조개편을 추진했고, 12월까지 3개 석유화학 산단의 모든 NCC/PDH 석유화학기업이 사업재편안을 제출하며 구조개편 1단계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부는 프로젝트별 사업재편의 신속한 이행을 업계에 요청하고 사업재편 이행 과정에서의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나성화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지난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정부와 기업이 긴밀히 협력한 결과 모든 기업이 사업재편안을 제출하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면서 "올해에도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되어 사업재편을 본격 추진하고, 성과를 도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업재편 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어려움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산업부는 사업재편 승인신청 이후 예비검토가 진행 중인 대산 1호(HD·롯데)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재편 승인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금융·세제·R&D·규제완화 등 지원패키지를 동시에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른 프로젝트도 최종 사업재편계획서가 조속히 제출될 수 있도록 기업과 적극 협의할 예정이다.


또 올해 상반기 중 고부가 전환 지원을 위한 '대규모 R&D 사업기획', 벨류체인별 기업 지원, 기술개발·인력양성, 인프라 구축을 포함한 '화학산업 생태계 종합지원대책' 발표 등 구조개편 관련 후속 조치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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