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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장벽 낮춘다" 네이버, '널리웨비나'서 디지털 인권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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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접근성 강화와 디지털 포용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네이버는 지난 15일 'AI 기반 접근성을 통한 디지털 인권'을 주제로 제13회 '널리웨비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널리웨비나는 정보기술(IT)·학계 관계자들이 디지털 접근성 관련 인사이트와 실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장벽 없이, 모두가 연결되는 세상(No Barriers, All Connected)"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렸다.

15일 개최된 제13회 널리 웨비나에서 발표를 진행하는 네이버클라우드 옥상훈 AI 솔루션 플래닝 리더 [사진=네이버]

15일 개최된 제13회 널리 웨비나에서 발표를 진행하는 네이버클라우드 옥상훈 AI 솔루션 플래닝 리더 [사진=네이버]


웨비나에는 네이버클라우드를 비롯해 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삼성전자, 엔테크서비스, 엔비전스, 카이스트, 서강대학교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포용의 가치와 AI 기반 접근성 향상 사례를 소개했다.

연사로 나선 네이버클라우드 옥상훈 AI 솔루션 플래닝 리더는 초고령화 사회에서 디지털 접근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AI 안부 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CLOVA CareCall)'을 사례로 들었다.

옥 리더는 AI 기술은 목적이 아니라 디지털 포용성 향상을 위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대화에 공감하고 이해하는 AI 기술력뿐 아니라, 편의성과 AI 윤리를 함께 고려해 서비스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런 접근이 클로바 케어콜 확산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엔테크서비스의 이승호 개발자는 검색과 플레이스 등 네이버 주요 서비스에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설계 노력을 소개했다. 그는 누구나 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조적·시각적 접근성을 함께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신의식 개발자는 AI로 실시간 접근성을 진단하는 솔루션 개발 과정을 공유했다. 박혜진 서강대학교 교수는 금융 접근성 개선이 디지털 인권 확보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UN OHCHR의 한기쁨 인권담당관은 AI 시대 기업 의사결정에서 인권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필요성과 함께 구체적인 기준을 발표했다.

이번 웨비나 강연자료와 영상은 '널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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