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가 서울대기술지주와 AI 기반 생활밀착형 금융 및 라이프 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 사업화 연계까지 전 과정에 걸쳐 공동투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우선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성장펀드를 조성한다. 긱워커와 프리랜서, 소상공인 등 비정형 근로자의 문제 해결을 돕는 AI 기반 생활밀착 서비스 분야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금융기관 등 외부 파트너를 추가 영입해 투자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지난해 9월 인슈어테크 기업 마이크로프로텍트와 전자기기 커머스 비엘큐를 인수하며 생활밀착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 초기 투자를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터 역할도 확장한다.
서울대기술지주는 2008년 설립된 기술 기반 창업투자전문기관으로, 총 1,200억원 규모의 14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주요 초기 투자 포트폴리오로는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과 환전 및 해외 결제 서비스 트래블월렛 등이 있다.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AI 기반 스타트업들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투자 경험이 풍부한 서울대기술지주와 함께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목승환 서울대기술지주 대표는 "핀테크의 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단순 자본 투자를 넘어 전략 투자와 금융 인프라의 협력이 필수"라며 "자비스앤빌런즈와 같은 전략 투자 파트너, 금융사와의 연계를 통해 투자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 : 손요한(russia@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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