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의 말레이시아 12호점 선수리아포럼점 매장 전경./사진=bhc |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주 샤알람에 위치한 신도시 세티아 알람(Setia Alam) 지역에 12호 매장 '선수리아포럼점'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12호 매장은 주거·오피스와 연계된 복합 쇼핑 공간 '선수리아 포럼 몰'(Sunsuria Forum Mall)에 위치한다. 인근에는 말레이시아 주요 대형 쇼핑몰 세티아 시티 몰과 각종 전시, 행사, 스포츠 경기가 개최되는 컨벤션 센터가 있어 유동인구가 많다.
매장은 약 35평 규모의 풀 다이닝 형태로 운영한다. 배달·포장도 가능하다.
판매 메뉴는 뿌링클과 맛초킹 등 bhc의 시그니처 치킨과 현지 특화 메뉴로 구성됐다. 말레이시아의 식문화에 맞춰 홀(whole) 치킨 대신 조각 치킨 메뉴로 구성했으며 '치밥'(치킨+밥) 콘셉트의 메뉴도 도입했다.
또 말레이시아 전통 음식 나시르막(Nasi Lemak)에서 착안해 삼발 소스를 곁들인 프라이드치킨과 컬리후라이, 마라칸 등 기존 말레이시아 매장에서 인기가 입증된 현지화 메뉴도 판매 중이다.
bhc는 현지 F&B 전문 기업 데일리 에디블(Daily Edible)과 협력해 2022년 말레이시아에 처음 진출했다. 뿌링클, 맛초킹 등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은 메뉴와 시장 분석을 통한 특화 메뉴 구성으로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bhc는 이번 말레이시아 12호점 외에도 최근 인도네시아 1호점을 오픈하는 등 해외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말레이시아를 포함해 홍콩, 싱가포르, 미국, 캐나다 등 해외 8개국에서 4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남화연 다이닝브랜즈그룹 해외사업본부장은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 이후 K-푸드와 K-치킨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현지에서 bhc를 찾는 글로벌 고객들도 급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별 상황과 식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현지화 메뉴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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