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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가 꼽은 '삼성 우승' 키플레이어는 최원태…"4선발 버텨줘야"

뉴스1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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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이적 첫 시즌 ERA 4.92…가을야구 활약에 희망

"PS 때가 진짜 최원태의 공…올해까지 이어질 것"



삼성 포수 강민호가 주목한 최원태(왼쪽). /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삼성 포수 강민호가 주목한 최원태(왼쪽). /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2026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2024년 한국시리즈 준우승, 2025년 플레이오프에서 멈춘 삼성이지만 새 시즌엔 눈에 띄게 전력을 보강했다.

삼성은 베테랑 최형우를 영입했고, 백업 포수로 박세혁, 장승현을 수혈했다. 여기에 FA '집토끼' 강민호, 이승현, 김태훈은 모두 붙잡았고 외국인선수 르윈 디아즈, 아리엘 후라도와도 재계약해 전력 유출이 거의 없다.

그렇기에 베테랑 강민호의 우승을 향한 마음도 어느 때보다 크다. 2004년 데뷔해 올해로 프로 23번째 시즌을 맞는 그는, 선수로서 거의 모든 것을 이뤘다. 우승 반지가 없는 것이 유일한 아쉬움이다.

강민호는 "은퇴가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빨리 우승 반지를 끼고 싶은 생각"이라면서 "계약 기간이 2년 남았는데, 올해 반드시 우승할 수 있도록 내 한계에 도전한다는 각오"라고 했다.

'우승 청부사' 최형우의 가세에 많은 관심이 쏠리지만, 강민호가 꼽은 '키플레이어'는 최형우가 아닌 최원태였다.

강민호는 "최원태가 4선발로 잘 버텨준다면 우리 팀이 더 잘 될 수 있다"고 했다.


최원태는 2025시즌을 앞두고 FA로 삼성에 합류한 투수다. 4년 총액 70억 원 계약의 첫해였는데, 정규시즌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삼성 라이온즈 투수 최원태. / 뉴스1 DB ⓒ News1 구윤성 기자

삼성 라이온즈 투수 최원태. / 뉴스1 DB ⓒ News1 구윤성 기자


그는 27경기에서 124⅓이닝을 소화하며 8승7패 평균자책점 4.92에 그쳤다. 들쑥날쑥한 경기력으로 불안한 모습을 이어갔고, 정규시즌 막판엔 불펜투수로 보직을 이동하기까지 했다. 아쉬움이 컸지만 희망도 있었다.

최원태는 NC 다이노스와의 와일드카드전까지도 부진이 계속됐지만, SSG 랜더스와의 준플레이오프, 한화 이글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선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해 3경기 연속 호투를 펼쳤다.


베테랑 포수 강민호의 노련한 리드가 빛을 발했다는 평이 많았지만, 정작 당사자는 고개를 저었다.

강민호는 "최원태의 공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내 리드도 빛을 발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그 공이 (최)원태의 공이다. 스스로도 많이 느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팀이 우승으로 가는 길에 최원태의 활약이 중요한 키가 될 것 같다"고 했다.


최원태는 새 시즌 삼성의 선발 한축을 맡아야 한다. 후라도와 새 외인 맷 매닝이 '원투펀치'를 이루고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뒤를 받치는 가운데 최원태까지 기대만큼 활약하면 삼성의 선발진은 어느 팀에도 밀리지 않을 정도가 된다.

강민호가 주목한 최원태. 과연 지난해 가을야구의 좋은 기억을 안고 새 시즌 삼성의 '대권 도전' 한축을 맡아줄 수 있을까.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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