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5일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을 방문해 2026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과 현안을 공유하고, 현장 근무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인천환경공단에서는 김성훈 이사장과 주요 간부들이 함께해 2026년 중점 추진사업을 보고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시 핵심 정책과 공단 사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인천환경공단은 '인천 환경의 미래를 책임지고 선도하는 인천환경공단'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시설 공정 효율화 ▲안전사고 제로(Zero) ▲경영시스템 극대화 ▲고객만족도 달성 등 2026년 4대 경영 목표를 제시했다.
◇ 직매립 금지 대응·자원순환 강화를 위한 시설 공정 효율화
공단은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직매립 금지 비상상황반(5개 반, 24명)'을 구성·운영하고, 연간 25만 톤 규모의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소각재를 100% 재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해 '매립 제로화'를 실현하고, 이를 통해 연간 36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소각열 공급을 확대해 연간 120억 원 규모의 수익을 창출하는 등 시설 운영 효율과 경영 성과를 동시에 높일 방침이다.
수질 관리 분야에서는 방류 수질 목표를 기존 대비 28% 강화하고, 하루 8만 톤 규모의 유지·친수용수를 공급해 물 자원 순환 체계를 한층 고도화한다.
◇ 중대사고 예방과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한 '안전사고 제로'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 전담 인력을 기존 4명에서 10명으로 확대하고, 안전보건 업무를 총괄하는 부서장 직급을 2급에서 1급으로 상향해 조직의 책임성과 위상을 강화한다.
또한 안전보건 분야 전산화 시스템을 구축해 위험 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격년 주기의 전문 안전보건 진단 컨설팅을 통해 노후 시설 개선과 선제적 안전 대응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CEO 직속 '첨단 안전기술 혁신 TF(ASET)'를 본격 가동해 고위험 작업 현장에 AI 로봇과 자율주행 순찰 로봇을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등 작업 환경의 무인화를 추진한다.
◇ 업무 효율·투명성 제고를 위한 경영시스템 고도화
공단은 차세대 ERP 시스템 '에리카(ERICA)' 구축을 통해 행정 업무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이를 통해 내부 업무 효율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경영 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시간 환경 데이터 공개 서비스 '에코넷(EcoNet)'을 통해 운영 데이터 4,940개 항목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공단 홈페이지와 연계된 독립 플랫폼으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 지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해 공공 데이터 기반의 신뢰 경영을 뒷받침하고 있다.
◇ 시민 체감 서비스 확대를 통한 고객만족도 제고
공단은 주민편익시설 이용객 23만 명 달성을 목표로 시설 운영의 질을 높이고 시민 이용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초·중등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학습 지도서를 개발해 현장 교육에 적용하는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연중 운영하고, VR 기반 디지털 콘텐츠 등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미래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과 기후위기 대응 등으로 환경 정책과 행정 여건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환경 서비스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며 "환경시설 현장의 안전은 기본 책무인 만큼 중대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에 각별히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환경공단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가는 선도적인 환경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시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환경 기초시설을 책임지고 있는 기관으로서 시장님의 당부 사항을 전 직원과 함께 실천하겠다"며 "2026년 직매립 금지 시행에 따른 폐기물 처리 대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 대응 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하고, 소각재 100% 재활용 등 혁신적인 자원순환 모델을 완성해 인천시가 글로벌 톱텐 시티로 도약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