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국내 최초 시민 야구단 울산 웨일즈의 창단 멤버가 결정됐다.
울산시체육회는 지난 15일 울산 야구단 트라이아웃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울산은 13일과 14일 울산문수야구장에서 트라이아웃을 실시했다. 23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트라이아웃엔 김동엽, 국해성 등 프로야구 1군 무대를 누볐던 이름들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다만 김동엽과 국해성은 트라이아웃 최종 합격자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김동엽은 SK 와이번스, 삼성 라이온즈, 키움 히어로즈를 거치며 통산 666경기 타율 0.267(2055타수 549안타) 92홈런 318타점을 올렸다. 국해성은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에서 통산 220경기 타율 0.238(424타수 101안타) 11홈런 67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최종 합격자 명단엔 선수단 구성 최소 인원인 35명보다 적은 26명(투수 1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4명, 포수 2명)이 선발됐다.
프로 출신 선수는 ▲투수 김도규(전 롯데), 김준우(전 삼성), 민승기(전 한화), 남호, 이상연, 조제영(이상 전 두산) ▲내야수 김수인(전 LG), 최보성(전 NC), 오현석(전 삼성). 박민석(전 KT), 신준우(전 키움), 이민석(전 두산) ▲외야수 변상권(전 키움), 김시완(전 두산) ▲포수 민성우(전 롯데), 박제범(전 SSG) 등이 있다.
투수 명단엔 일본인 고바야시 주이(전 소프트뱅크), 오카다 아키타케(전 히로시마)가 승선했다. 고바야시는 일본프로야구(NPB) 2군 리그에서 투타겸업으로 활약했던 선수다. 투수로 통산 28경기 2승10패 평균자책점 4.52를 기록했다. 오카다는 NPB 1군 통산 71경기 24승17패 2홀드 평균자책점 4.36의 성적을 남겼다.
투수 진현우(연천 미라클)가 독립리그 출신 중 유일하게 최종 합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마추어 출신 선수로는 ▲투수 서보석(호원대), 이승근(청주고), 박태현(경남고), 이서진(야로고) ▲내야수 노강민(북일고) ▲외야수 박재윤(경남고), 한찬희(장충고)가 있다.
두산 베어스 코치 출신 장원진 감독 체제로 출범한 울산은 올해부터 퓨처스 남부리그에 편성돼 시즌을 치른다.
울산 선수단은 KBO 드래프트 미지명 선수, KBO 규약상 자유계약선수, 외국인 선수 등을 선수 연령과 경력, 드래프트 참가 이력과 관계없이 선발할 수 있다. 해외 진출 후 국내 프로구단에 입단하지 않은 선수의 선발도 허용하기로 했다. 외국인 선수의 경우 최대 4명까지 등록할 수 있다.
울산 소속 선수는 시즌 중 KBO 구단으로의 이적도 가능하다. 국내 선수 중 KBO 드래프트 참가 이력이 있는 선수 또는 외국인 선수는 KBO 규약에 명시되어 있는 양도 가능 기간(포스트시즌 종료 다음날부터 다음 해 7월 31일까지)중에 KBO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울산 웨일즈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