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보육 기업인 에스와이유가 선보엔젤파트너스와 시리즈벤처스에서 총 8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에스와이유는 AI Agent 기반 업무 자동화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최근 산업 현장과 중소기업에서는 발주, 납품, 정산, 증빙 등 핵심 업무를 카카오톡, 문자, 이메일 등으로 주고받는다. 문제는 흩어져 들어오는 요청을 처리할 때 여전히 ERP 같은 회사 시스템에 사람이 직접 입력하고 검수하면서 전표 누락, 정산 지연, 증빙 미비 등 운영 리스크가 반복되고 업무 처리 표준화에도 어려움이 생긴다는 점이다.
에스와이유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람이 보낸 메시지를 AI가 읽고 이해해서 업무에 필요한 기록을 자동으로 만드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발주 넣어주세요', '정산해주세요' 같은 메시지를 AI가 알아서 해석하고, 회사 시스템에 필요한 전표를 자동으로 만들어 정산·승인까지 연결하는 서비스다.
특히 이 플랫폼은 더존이나 SAP 등 특정 회사 시스템에 얽매이지 않도록 API, 엑셀, 템플릿 등을 활용해 어떤 회사 환경에서도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강점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기존 업무 방식을 크게 바꾸지 않으면서도 반복 입력 업무를 줄이고 오류·누락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
투자사 측은 메시지를 자동으로 ERP 업무로 바꾸는 기술력, 반복 입력을 최소화하는 구조, 다양한 ERP와 연결 가능한 유연한 설계 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스와이유는 이번 투자금을 산업별 표준 템플릿 확대를 통한 도입 속도 향상, 정합성 검증·오류 탐지 고도화 등 핵심 기능 R&D, 고객사 연동을 위한 커넥터·API 확장, 레퍼런스 기반의 단계적 글로벌 진출 준비 등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신정환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산업별 표준 템플릿을 확대하고, 실제 현장에서 부담이 큰 발주·정산·증빙 프로세스의 자동화 정확도와 운영 안정성을 고도화하겠다"며 "금융·제조·유통 등 다양한 산업에서 최소 인력으로도 안정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와이유는 부산중소벤처기업청과 한국남부발전이 주최하고 부산창경이 주관하는 '스스로 프로젝트 Prep 베트남'을 통해 글로벌 진출 사전 준비부터 현지 프로그램, 진출 이후 성과 점검까지 단계적으로 지원받았다.
아울러 부산창경이 주관하는 정부 지원 사업 2025년 초기 창업 패키지에도 선정되며 사업 우수성을 입증하고 스케일업에 더 집중하고 있다.
부산창경 김다은 PM은 "에스와이유는 스스로 프로젝트 Prep 베트남 참여 과정에서 자사 기술과 사업 모델을 꾸준히 점검하며 준비해 온 기업"이라며 "이번 투자 유치는 기업이 시장과 투자자 관점에서 평가받은 결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센터는 앞으로도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각 단계에서 필요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