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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특수수색여단, 동계 설한지 훈련 '드론 활용'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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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수색부대 동시 임무수행...효용성 검증
해병대 특수수색여단 장병들이 지난 14일 특정 지역으로의 침투 훈련 간 목표물 타격을 위한 FPV 드론을 운용하고 있다. [사진=해병대]

해병대 특수수색여단 장병들이 지난 14일 특정 지역으로의 침투 훈련 간 목표물 타격을 위한 FPV 드론을 운용하고 있다. [사진=해병대]


해병대사령부는 예하 특수수색여단이 평창 산악종합훈련장을 비롯해 강원·경북·강화 일대에서 동계 설한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전했다.

지난 2일 시작된 동계 설한지 훈련은 내달 26일까지 진행된다. 특수수색여단은 기존 해병대사령부 직할 특수수색대대와 각 사단·여단에 흩어져 있는 수색대대와 수색중대를 통합해 작년 7월 창설됐다.

이번 훈련에는 특수수색여단 병력 360여명뿐만 아니라 미 해병대 300여명도 참가했다.

훈련은 △동계 주특기 훈련 △소부대 전술훈련 △장거리(약 300㎞) 무장행군 및 대대전술훈련 등 3단계로 진행된다.

소부대 전술훈련에서는 설상기동훈련, 특정지역으로의 침투 및 은거지 구축, 정찰감시 등 수색부대의 작전수행절차를 숙달하며 유사시 혹한 속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능력과 전투기술을 함양했다.

특히, 특정지역으로의 침투 훈련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전투실험을 병행했다. 해병대는 “드론이 제공하는 실시간 영상과 좌표 정보를 바탕으로 장병들의 생존성을 보장하고, 드론과 수색부대의 동시 임무수행 효용성에 대해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단은 평창 산악종합훈련장 인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대민지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1차 훈련에서는 군의관 등 3명이 거동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을 찾아 건강을 살피는 의료봉사 활동을 시행했다.

아주경제=전성민 기자 bal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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