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전진우 해외 진출 임박으로 전북 현대는 윙어 고민에 빠졌다.
전북 관계자는 "전진우가 옥스포드 유나이티드 오퍼를 받았다.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데 마무리 단계다"고 알렸다. 큰 이변이 없다면 전진우는 올겨울 전북을 떠나 옥스포드로 간다.
만년 유망주 전진우는 비운의 시기를 뚫고 일어나 2025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무려 16골을 기록하면서 전북 우승 일등공신으로 지목됐다. 전반기 포옛 감독이 자리를 못 잡고 흔들릴 때 전진우 골은 큰 힘이 됐다. 순도 높은 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을 때도 전진우가 해결을 해 전북은 승리를 했다.
대반전 서사였다. 전진우가 수원 삼성에서 전북으로 이적할 때를 생각하면 많은 이들이 큰 기대를 보내지 않았다. 인상을 남기긴 했지만 리그 최고 수준 활약을 할 것이라 전망하기 어려웠다. 활약에 힘입어 전진우는 홍명보호에도 발탁되고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펼쳤던 팀 K리그에도 이름을 올렸다.
유럽 진출설이 나왔지만 전북에 남았고 K리그1, 코리아컵 우승에 일조했다. K리그1 베스트 일레븐에 포함되진 못했지만 전진우 활약은 분명 대단했다.
포옛 감독이 떠나고 정정용 감독이 온 이후에도 핵심으로 분류됐다. 전진우는 스페인 마르베야 전지훈련 출국 인터뷰에서 "새로운 감독님이 오셨기 때문에 또 한번 생존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올해도 똑같이 죽기 살기로 경쟁에서 이기려고 해야 한다. 감독님 눈에 잘 보이기 위해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라고 각오를 다진 바 있다.
마르베야로 간 전진우에게 옥스포드가 제안을 보냈다. 옥스포드는 잉글리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이다. 2016-17시즌부터 EFL 리그원(3부리그)에 머물다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연속 승리를 하면서 오랜만에 챔피언십으로 올라왔다. 현재 리그 23위에 올라있다. 챔피언십은 22, 23, 24위가 자동 강등이 된다. 아직 많은 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극적인 잔류를 노리는 옥스포드는 공격력 강화를 위해 전진우 영입을 택했다. 전진우는 코번트리 시티의 양민혁, 스완지 시티의 엄지성, 스토크 시티의 배준호, 버밍엄 시티의 백승호 등과 경쟁을 할 예정이다.
전진우 이적이 임박하면서 전북은 새로운 윙어 영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김승섭이 새롭게 합류를 했고 이승우, 이동준, 츄마시 등을 보유했고 전북 N팀에 가능성 있는 윙어들도 많지만 경쟁력을 위해선 새로운 윙어 영입이 필요해 보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