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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진 게 없어'…서산시민들 시내버스 서비스질 개선 요구

뉴시스 김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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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지곡·성연면 시만과의 대화서 성토
[서산=뉴시스] 이완섭 충남 서산시장이 지난 15일 지곡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가진 지곡면민과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2026.01.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 이완섭 충남 서산시장이 지난 15일 지곡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가진 지곡면민과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2026.01.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서산시민의 발 '서령버스'가 '서산교통㈜'으로 주인이 바뀌었지만 시민들이 체감하는 서비스의 질 개선은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15일 지곡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완섭 시장과 지곡면민과의 대화 중 한 주민들은 이를 지적하며 "버스를 한번 놓치면 다음 차를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불편을 토로했다.

또 다른 한 주민(화천1리)은 "특히 오전 10시 이후에는 배차가 더 줄어들어 이동이 너무 힘들다"며 "좌석버스 도입과 시내버스 노선 확대를 통해 교통 편의를 높여달라"고 요청했다.

이어진 성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성연면민과의 대화에서도 주민들은 다시 한번 배차 간격 문제와 노선 확대 필요성을 거론하며 "대중교통이 불편해 결국 자가용이나 택시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하소연했다.

주민들은 또 "서산교통 인수 후 달라진 모습을 체감하기 어렵다"며 "보다 빠른 개선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좌석버스의 경우 요금 체계와 운행 목적상 현실적인 제약이 있다"며 "서령버스 운행 중단 이후 시가 직접 나서 서산교통과 함께 교통체계 전반을 재정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소·전기 버스 확충, 노선 재편, DRT버스와 행복버스 도입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인 만큼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교통체계 혁신을 추진 중이니 조금만 더 시간을 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한편 서령버스는 장기간 누적된 적자와 코로나19로 인한 운송 수입 감소, 사옥 신축에 따른 투자 부담 등으로 경영 위기에 몰려 지난해 7월 서산교통에 인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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