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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구룡마을 화재 확산…소방 대응 2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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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태희 고다연 기자 = 16일 새벽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가 확산하면서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압 중이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경 구룡마을 4지구 내 빈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전 5시 10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서울=뉴스핌] 16일 오전 5시경 구룡마을 4지구 내 빈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전 5시 10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사진=산림청] 2026.01.16

[서울=뉴스핌] 16일 오전 5시경 구룡마을 4지구 내 빈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전 5시 10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사진=산림청] 2026.01.16


이후에도 불길이 잡히지 않지 않자 오전 8시 49분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2단계'에서는 관할 소방서뿐 아니라 인접 소방서 자원까지 동원할 수 있다. 소방당국은 인력 234명과 장비 72대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다만 시계불량으로 소방헬기는 이륙하지 못했다.

구룡마을 4지구 32가구 47명은 대피를 마쳤고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화재로 구룡터널에서 구룡마을 입구까지 양재대로 차로 일부가 통제된 상태다. 강남구청은 "주변 차량은 우회하시기를 바라며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하시기를 바란다"는 안전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소방당국에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에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윤호중 장관은 "빈집에 사람이 있는지 철저히 확인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며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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