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38년된 양재시장 10층 복합 건물로 재탄생…노후시장 현대화

머니투데이 남미래기자
원문보기
양재시장 시장정비사업 조감도/사진제공=서울시청

양재시장 시장정비사업 조감도/사진제공=서울시청


서울 양재역 핵심 상권인 양재시장이 설립 38년 만에 지상 10층 규모의 복합건물로 탈바꿈한다.

16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양재시장 시장정비사업(서초구 양재동 1-7번지 일대)에 대한 건축·교육 심의안이 조건부 의결됐다고 밝혔다.

양재시장은 1988년 건물형 전통시장으로 설립된 이후 약 38년간 양재역 역세권의 핵심 상권으로 기능해왔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로 공실률이 늘고 유동 인구가 감소하면서 경쟁력이 점차 약화됐다.

특히 2000년대 이후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의 확산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시장 정비의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해 6월 양재시장을 시장정비사업 추진 대상으로 승인하고 본격적인 정비에 착수했다.

이번 통합심의위원회 통과로 양재시장은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업무시설 등이 결합된 복합 상가 건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사업은 올해 상반기 중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건물 1층에는 음식점과 카페 등을 배치해 기존 말죽거리변 상권과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2층 이상에는 인근 업무·주거시설 수요를 반영한 생활서비스업 시설을 도입해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공공기여시설로는 지상 2층에 연면적 231.06㎡ 규모의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다. 해당 공간은 말죽거리 골목형상점가 상인 간 상생을 지원하는 한편 서초구 내 부족한 회의실과 교육장 등으로 활용해 공공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차 출입구 차단기를 지하로 이전해 지상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양재시장 시장정비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전통시장을 정비하고 양재역 일대 핵심 상권으로 재도약시키는 것은 물론 업무시설 공급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사업이 신속히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마차도 노벨평화상 선물
    마차도 노벨평화상 선물
  2. 2FNC엔터 예능 매니지먼트 종료
    FNC엔터 예능 매니지먼트 종료
  3. 3안세영 인도 오픈 2연패
    안세영 인도 오픈 2연패
  4. 4해병대 특수수색여단 설한지 훈련
    해병대 특수수색여단 설한지 훈련
  5. 5구룡마을 화재 긴급대응
    구룡마을 화재 긴급대응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